‘산소 부족’ 경보에도 필사의 구조
입력 2014.04.22 (23:36)
수정 2014.04.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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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투입된 잠수 인력은 사고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들도 지금 얼마나 책임이 막중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 책임감 때문에 위험한 상황도 우려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 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현재 투입된 잠수 인력은 사고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들도 지금 얼마나 책임이 막중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 책임감 때문에 위험한 상황도 우려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 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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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 부족’ 경보에도 필사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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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2 23:37:19
- 수정2014-04-23 02:01:33
<앵커 멘트>
현재 투입된 잠수 인력은 사고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들도 지금 얼마나 책임이 막중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 책임감 때문에 위험한 상황도 우려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 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현재 투입된 잠수 인력은 사고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들도 지금 얼마나 책임이 막중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 책임감 때문에 위험한 상황도 우려됩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 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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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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