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목포 중앙병원
입력 2014.04.23 (12:01)
수정 2014.04.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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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이지만 이곳 목포 중앙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이어 오전까지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연이어 추가되면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됐지만 신원 확인을 거친 후 오늘 아침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졌고 신원 미상인 시신 1구만 안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이지만 이곳 목포 중앙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이어 오전까지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연이어 추가되면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됐지만 신원 확인을 거친 후 오늘 아침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졌고 신원 미상인 시신 1구만 안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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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목포 중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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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23 13: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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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이지만 이곳 목포 중앙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이어 오전까지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연이어 추가되면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됐지만 신원 확인을 거친 후 오늘 아침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졌고 신원 미상인 시신 1구만 안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이지만 이곳 목포 중앙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이어 오전까지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연이어 추가되면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됐지만 신원 확인을 거친 후 오늘 아침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졌고 신원 미상인 시신 1구만 안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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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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