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팽목항

입력 2014.04.24 (23:41) 수정 2014.04.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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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 상황 확인해 보고 갑니다.

눈물과 한숨이 이어지는 진도 팽목항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그곳 상황은 지금 어떤가요?

<리포트>

네, 수색의 최적기라고 알려졌던 오늘까지도 수색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이곳 팽목항을 방문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대책본부에 이 장관과 김 청장을 앉혀놓고, 6시간째 조속한 수색작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적은 소조기인데도, 수색에 참여한 잠수요원이 적어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 대책본부가 수색에 필요한 장비를 제대로 투입하지 않고 있다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정부로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해명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일부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까지 팽목항으로 와 농성에 가세하면서, 긴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오후 1시쯤 대책본부가 차려진 진도군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탑승자가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된 3,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이 이뤄졌지만, 추가 수습된 희생자수는 16명에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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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4 23:42:40
    • 수정2014-04-25 0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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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 확인해 보고 갑니다.

눈물과 한숨이 이어지는 진도 팽목항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그곳 상황은 지금 어떤가요?

<리포트>

네, 수색의 최적기라고 알려졌던 오늘까지도 수색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이곳 팽목항을 방문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대책본부에 이 장관과 김 청장을 앉혀놓고, 6시간째 조속한 수색작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적은 소조기인데도, 수색에 참여한 잠수요원이 적어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 대책본부가 수색에 필요한 장비를 제대로 투입하지 않고 있다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정부로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해명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일부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까지 팽목항으로 와 농성에 가세하면서, 긴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오후 1시쯤 대책본부가 차려진 진도군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탑승자가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된 3,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이 이뤄졌지만, 추가 수습된 희생자수는 16명에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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