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벨’ 사고 해역 재투입…미 구조함 도착

입력 2014.04.29 (12:12) 수정 2014.04.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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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정부 사고 대책본부에는 수색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 들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 봅니다.

지종익 기자, 새로운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사고 해역에서는 조류가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조팀이 1시 50분 정조시간에 맞춰 수색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에 선체를 13차례 수색했다고 밝혔는데요.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에서 각각 2명씩, 모두 4명의 희생자가 수습됐습니다.

합동구조팀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은 해저 바닥에 닿아 있고, 수심도 깊은 세월호 좌측 격실 부분인데요.

대책본부는 진입로를 어느 정도 확보해 어제부터 격실들을 차례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객실 64개 중에 38개는 수색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투입하지 못했던 수중 수색장비인 다이빙 벨 투입도 다시 시도되는데요.

오늘 오전 6시쯤 다이빙 벨을 실은 바지선이 팽목항을 떠나 사고 해역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 무렵에는 구조용 크레인과 잠수병 예방 시설을 갖춘 미국 구조선 '세이프 가드호'가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책본부는 동거차도 해안 등 사고 해역 인근에 방제선을 투입해 기름 제거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 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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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빙 벨’ 사고 해역 재투입…미 구조함 도착
    • 입력 2014-04-29 12:15:10
    • 수정2014-04-29 16: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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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정부 사고 대책본부에는 수색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 들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 봅니다.

지종익 기자, 새로운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사고 해역에서는 조류가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조팀이 1시 50분 정조시간에 맞춰 수색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에 선체를 13차례 수색했다고 밝혔는데요.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에서 각각 2명씩, 모두 4명의 희생자가 수습됐습니다.

합동구조팀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은 해저 바닥에 닿아 있고, 수심도 깊은 세월호 좌측 격실 부분인데요.

대책본부는 진입로를 어느 정도 확보해 어제부터 격실들을 차례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객실 64개 중에 38개는 수색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투입하지 못했던 수중 수색장비인 다이빙 벨 투입도 다시 시도되는데요.

오늘 오전 6시쯤 다이빙 벨을 실은 바지선이 팽목항을 떠나 사고 해역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 무렵에는 구조용 크레인과 잠수병 예방 시설을 갖춘 미국 구조선 '세이프 가드호'가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책본부는 동거차도 해안 등 사고 해역 인근에 방제선을 투입해 기름 제거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 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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