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여파로 기업들 안전관리 총력

입력 2014.04.30 (21:36) 수정 2014.04.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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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기업들도 안전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65일 쉴새없이 가동되는 정유 공장입니다.

배관이나 밸브에 이상은 없는지, 안전 담당 직원들이 하루 세 차례씩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고층건물에 입주한 이 기업은 화재에 대비한 안전 교육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공기 흡입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방독면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당병배(한화 63시티 재난총괄관리자) : "이번 기회를 통해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더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교육하고..."

대형건물의 가스 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시작됐습니다.

가스의 압력을 낮춰주는 정압시설에서 가스가 새 지는 않는지, 중점 검사하고 위기 시에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대응 훈련 실시 여부도 점검합니다.

<인터뷰> 김홍철(가스안전공사 기술기획부장) : "세월호에서 나타난 원인과 비슷한 점으 대해서 중점적으로 참고해 비상 대응 훈련 매뉴얼대로 제대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

항공업계도 사내 전 부문에 안전지시를 내리고 비상시 탈출 훈련과 메뉴얼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위험성이 높은 생산시설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비상시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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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여파로 기업들 안전관리 총력
    • 입력 2014-04-30 21:37:15
    • 수정2014-04-30 22:30:57
    뉴스 9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기업들도 안전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65일 쉴새없이 가동되는 정유 공장입니다.

배관이나 밸브에 이상은 없는지, 안전 담당 직원들이 하루 세 차례씩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고층건물에 입주한 이 기업은 화재에 대비한 안전 교육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공기 흡입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방독면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당병배(한화 63시티 재난총괄관리자) : "이번 기회를 통해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더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교육하고..."

대형건물의 가스 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시작됐습니다.

가스의 압력을 낮춰주는 정압시설에서 가스가 새 지는 않는지, 중점 검사하고 위기 시에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대응 훈련 실시 여부도 점검합니다.

<인터뷰> 김홍철(가스안전공사 기술기획부장) : "세월호에서 나타난 원인과 비슷한 점으 대해서 중점적으로 참고해 비상 대응 훈련 매뉴얼대로 제대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

항공업계도 사내 전 부문에 안전지시를 내리고 비상시 탈출 훈련과 메뉴얼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위험성이 높은 생산시설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비상시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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