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줄줄이 취소…시설 찬바람
입력 2014.05.01 (06:53)
수정 2014.05.01 (0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수학여행은 물론이고 당일 체험활동까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큰데다 사회 전반에 퍼진 추모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맘때쯤이면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을 시설이 텅 비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수련활동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이 수련시설의 경우 사고 이후 열흘 동안 16개 학교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대전 ○○수련시설 관계자 : "지금은 그 기간에 상관없이 취소하신다고 하시면 모두 위약금없이 취소를 해드리고.."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경기도와 영호남은 물론이고 차로 30분 거리의 세종시에서 오기로 했던 학교까지 예약을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안 명(공주 한옥마을 촌장) :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예약 취소 문의가 들어오고, 지금 현재에는 30개 학교가 전 학교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1학기 수학여행만 금지하고 있지만 캠핑같은 야외 활동은 물론이고 이렇게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은 체험활동 프로그램까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 동의를 얻어서 체험활동을 추진할 수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녹취> 대전 □□고등학교 교장 : "학부모님들께서 걱정도 하시고, 사회적으로 희생자들을 추도하고 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어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실종자와 피해자 가족은 물론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수학여행은 물론이고 당일 체험활동까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큰데다 사회 전반에 퍼진 추모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맘때쯤이면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을 시설이 텅 비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수련활동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이 수련시설의 경우 사고 이후 열흘 동안 16개 학교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대전 ○○수련시설 관계자 : "지금은 그 기간에 상관없이 취소하신다고 하시면 모두 위약금없이 취소를 해드리고.."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경기도와 영호남은 물론이고 차로 30분 거리의 세종시에서 오기로 했던 학교까지 예약을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안 명(공주 한옥마을 촌장) :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예약 취소 문의가 들어오고, 지금 현재에는 30개 학교가 전 학교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1학기 수학여행만 금지하고 있지만 캠핑같은 야외 활동은 물론이고 이렇게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은 체험활동 프로그램까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 동의를 얻어서 체험활동을 추진할 수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녹취> 대전 □□고등학교 교장 : "학부모님들께서 걱정도 하시고, 사회적으로 희생자들을 추도하고 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어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실종자와 피해자 가족은 물론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체험활동 줄줄이 취소…시설 찬바람
-
- 입력 2014-05-01 06:54:49
- 수정2014-05-01 07:30:39
<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수학여행은 물론이고 당일 체험활동까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큰데다 사회 전반에 퍼진 추모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맘때쯤이면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을 시설이 텅 비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수련활동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이 수련시설의 경우 사고 이후 열흘 동안 16개 학교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대전 ○○수련시설 관계자 : "지금은 그 기간에 상관없이 취소하신다고 하시면 모두 위약금없이 취소를 해드리고.."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경기도와 영호남은 물론이고 차로 30분 거리의 세종시에서 오기로 했던 학교까지 예약을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안 명(공주 한옥마을 촌장) :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예약 취소 문의가 들어오고, 지금 현재에는 30개 학교가 전 학교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1학기 수학여행만 금지하고 있지만 캠핑같은 야외 활동은 물론이고 이렇게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은 체험활동 프로그램까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 동의를 얻어서 체험활동을 추진할 수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녹취> 대전 □□고등학교 교장 : "학부모님들께서 걱정도 하시고, 사회적으로 희생자들을 추도하고 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어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실종자와 피해자 가족은 물론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수학여행은 물론이고 당일 체험활동까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큰데다 사회 전반에 퍼진 추모 분위기 때문입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맘때쯤이면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을 시설이 텅 비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수련활동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이 수련시설의 경우 사고 이후 열흘 동안 16개 학교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대전 ○○수련시설 관계자 : "지금은 그 기간에 상관없이 취소하신다고 하시면 모두 위약금없이 취소를 해드리고.."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경기도와 영호남은 물론이고 차로 30분 거리의 세종시에서 오기로 했던 학교까지 예약을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안 명(공주 한옥마을 촌장) :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예약 취소 문의가 들어오고, 지금 현재에는 30개 학교가 전 학교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1학기 수학여행만 금지하고 있지만 캠핑같은 야외 활동은 물론이고 이렇게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은 체험활동 프로그램까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학부모 동의를 얻어서 체험활동을 추진할 수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녹취> 대전 □□고등학교 교장 : "학부모님들께서 걱정도 하시고, 사회적으로 희생자들을 추도하고 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어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실종자와 피해자 가족은 물론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
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이연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