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입력 2014.05.02 (00:10) 수정 2014.05.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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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80여 명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대책본부가 단계별 수색 작업에 대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합니다.

최정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대책본부가 선체 격실 수색 작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화하기 위해 단계별 수색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우선 1단계로 내일(3일,토)까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에 대해 수색을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실제로 어제 늦은 밤까지(2일,목) 4층 선수 좌현과 중앙 그리고 5층 로비를 중심으로 문이 열리는 객실 등을 우선 수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아 1단계에서 진입 못한 격실과 일부 공용구역을 수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5월 중순에는 1,2 단계에서 수색한 격실 등에 대해 재수색을 할 예정인데, 바로 3단계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5월 중순까지 20여 일 동안이 수색 작업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어제까지 사망자 수는 모두 221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81명에 이릅니다.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지금 이 시각에도 선체에서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닷물의 양이 가장 많은 대조기로 조류가 1초에 최대 2.4미터까지 밀릴만큼 거셀 것으로 예상돼 밤샘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해상에서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사고해역 중심으로 유자망 등의 어선이 3중으로 수색하고 있고

정홍원 국무총리도 직접 진도군 어민들이 모두 해상 수색작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대책본부는 수색이 장기화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한 달 분의 긴급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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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02 0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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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80여 명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대책본부가 단계별 수색 작업에 대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합니다.

최정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대책본부가 선체 격실 수색 작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화하기 위해 단계별 수색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우선 1단계로 내일(3일,토)까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에 대해 수색을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실제로 어제 늦은 밤까지(2일,목) 4층 선수 좌현과 중앙 그리고 5층 로비를 중심으로 문이 열리는 객실 등을 우선 수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아 1단계에서 진입 못한 격실과 일부 공용구역을 수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5월 중순에는 1,2 단계에서 수색한 격실 등에 대해 재수색을 할 예정인데, 바로 3단계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5월 중순까지 20여 일 동안이 수색 작업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어제까지 사망자 수는 모두 221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81명에 이릅니다.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지금 이 시각에도 선체에서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닷물의 양이 가장 많은 대조기로 조류가 1초에 최대 2.4미터까지 밀릴만큼 거셀 것으로 예상돼 밤샘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해상에서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사고해역 중심으로 유자망 등의 어선이 3중으로 수색하고 있고

정홍원 국무총리도 직접 진도군 어민들이 모두 해상 수색작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대책본부는 수색이 장기화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한 달 분의 긴급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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