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사고대책본부

입력 2014.05.05 (19:02) 수정 2014.05.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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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대책본부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공간에 대한 수색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수색 소식 알아봅니다.

지종익 기자, 수색 여건은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진전이 좀 있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합동구조팀이 집중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1차 수색 공간에 포함된 미개방 격실 세 곳을 개방했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색은 4층 선수 중앙 구역과 30인실과 40인실 등 세 개의 큰 공간으로 이뤄진 4층 선미 다인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64개 격실에 대한 1차 수색이 끝났다고 해서 그곳들에 대한 수색이 100% 완료된 것은 절대 아니라며, 침대나 의자 같은 무거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다시 수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새로 배치된 민간 잠수사 13명은 오늘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해군이나 해경 구조팀과 별도로 팀을 구성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세월호 침몰 인근 1.5킬로미터 지점에 폭 200미터, 높이 50미터짜리 그물 차단망 두 개를 설치한데 이어

오는 8일부터는 조류흐름이 빠른 남동.남서쪽 3킬로미터에서 5킬로미터 지점에 폭 60미터, 높이 45미터의 안강망 그물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물살이 비교적 약한 오는 10일까지 구조수색작업을 서두를 것과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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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사고대책본부
    • 입력 2014-05-05 19:03:41
    • 수정2014-05-05 1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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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대책본부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공간에 대한 수색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수색 소식 알아봅니다.

지종익 기자, 수색 여건은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진전이 좀 있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합동구조팀이 집중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1차 수색 공간에 포함된 미개방 격실 세 곳을 개방했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색은 4층 선수 중앙 구역과 30인실과 40인실 등 세 개의 큰 공간으로 이뤄진 4층 선미 다인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64개 격실에 대한 1차 수색이 끝났다고 해서 그곳들에 대한 수색이 100% 완료된 것은 절대 아니라며, 침대나 의자 같은 무거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다시 수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새로 배치된 민간 잠수사 13명은 오늘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해군이나 해경 구조팀과 별도로 팀을 구성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세월호 침몰 인근 1.5킬로미터 지점에 폭 200미터, 높이 50미터짜리 그물 차단망 두 개를 설치한데 이어

오는 8일부터는 조류흐름이 빠른 남동.남서쪽 3킬로미터에서 5킬로미터 지점에 폭 60미터, 높이 45미터의 안강망 그물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물살이 비교적 약한 오는 10일까지 구조수색작업을 서두를 것과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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