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줄부상…월드컵 악재는 아니다

입력 2014.05.06 (00:22) 수정 2014.05.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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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잇달아 부상을 당해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부상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어서 오히려 월드컵 준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부상을 당한 해외파 선수는 5명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과 기성용,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까지 모두가 홍명보호의 핵심 선수들입니다.

다행스러운 건 부상이 모두 심각한 수준이 아니란 겁니다.

대부분 경미한 부상으로 2,3주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시즌이 5월이 돼서야 끝나는 유럽 리그의 일정을 감안하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시즌 내내 쌓였던 피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몸 관리를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탈락하자, 독일 언론들은 오히려 월드컵 준비를 위해 잘 됐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시즌 막판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월드컵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이 굳이 현지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조기 귀국해 재활에 몰두하는 것도, 홍명보 감독과의 교감 속에서 컨디션을 충분히 회복해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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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파 줄부상…월드컵 악재는 아니다
    • 입력 2014-05-06 00:24:16
    • 수정2014-05-06 15: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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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잇달아 부상을 당해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부상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어서 오히려 월드컵 준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부상을 당한 해외파 선수는 5명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과 기성용,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까지 모두가 홍명보호의 핵심 선수들입니다.

다행스러운 건 부상이 모두 심각한 수준이 아니란 겁니다.

대부분 경미한 부상으로 2,3주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시즌이 5월이 돼서야 끝나는 유럽 리그의 일정을 감안하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시즌 내내 쌓였던 피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몸 관리를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탈락하자, 독일 언론들은 오히려 월드컵 준비를 위해 잘 됐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시즌 막판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월드컵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이 굳이 현지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조기 귀국해 재활에 몰두하는 것도, 홍명보 감독과의 교감 속에서 컨디션을 충분히 회복해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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