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스포츠 명장면] ‘바나나에 반한’ 인종차별 반대 열풍

입력 2014.05.06 (00:23) 수정 2014.05.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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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 동안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명장면 모아봤습니다.

인종차별에 재치있게 대처한 다니 알베스부터 프로야구 한 경기 한 팀 최다 실책 기록을 경신한 SK까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인종차별주의자들을 움찔하게 만든 알베스의 대처법이 큰 반향을 일으킨 한 주였습니다.

자신을 향해 날아든 바나나를 의연하게 먹어버린 건데요.

브라질의 축구영웅 지쿠는 바나나를 향해 킥을 하고,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레반도프스키까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바나나 인증샷 찍기가 이어졌습니다.

퀸스파크의 윤석영이 35미터를 단독 돌파한 끝에 데뷔골을 신고합니다.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주가를 한층 끌어올렸네요.

볼턴의 이청용도 2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관중이 심판을 습격하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잇다른 오심 논란에 화난 관중이 심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더 이상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비디오 판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 되는 날이 있을까요.

SK 유격수 김성현이 놓치고, 놓치고, 또 놓칩니다.

이번에는 2루수 나주환이 실책 대열에 합류합니다.

김성현 대신에 유격수를 꿰찬 신현철도 컨디션도 말이 아니네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이만수 감독과 유격수 김성현.

SK는 실책 8개로 한 경기 한 팀 최다실책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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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스포츠 명장면] ‘바나나에 반한’ 인종차별 반대 열풍
    • 입력 2014-05-06 00:26:15
    • 수정2014-05-06 15: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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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 동안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명장면 모아봤습니다.

인종차별에 재치있게 대처한 다니 알베스부터 프로야구 한 경기 한 팀 최다 실책 기록을 경신한 SK까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인종차별주의자들을 움찔하게 만든 알베스의 대처법이 큰 반향을 일으킨 한 주였습니다.

자신을 향해 날아든 바나나를 의연하게 먹어버린 건데요.

브라질의 축구영웅 지쿠는 바나나를 향해 킥을 하고,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레반도프스키까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바나나 인증샷 찍기가 이어졌습니다.

퀸스파크의 윤석영이 35미터를 단독 돌파한 끝에 데뷔골을 신고합니다.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주가를 한층 끌어올렸네요.

볼턴의 이청용도 2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관중이 심판을 습격하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잇다른 오심 논란에 화난 관중이 심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더 이상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비디오 판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 되는 날이 있을까요.

SK 유격수 김성현이 놓치고, 놓치고, 또 놓칩니다.

이번에는 2루수 나주환이 실책 대열에 합류합니다.

김성현 대신에 유격수를 꿰찬 신현철도 컨디션도 말이 아니네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이만수 감독과 유격수 김성현.

SK는 실책 8개로 한 경기 한 팀 최다실책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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