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집단 자위권’ 외교 행보…‘야스쿠니 물타기’
입력 2014.05.06 (19:21)
수정 2014.05.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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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집단 자위권에 대한 여론 확산을 위해 아베 일본 총리가 유럽에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9일 동안 유럽 6개국을 방문하며 집단 자위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자신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비판을 완화시키려는 행동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가 안보 분야에서 일본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동안 유럽 6개 나라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 르 피가로는 아베 총리의 헌화를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참배와 비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헌화에는 야스쿠니 참배가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국가를 위해 숨진 이들을 기리는 것이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문제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올랑드 대통령은 중국해에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야 한다며 일본을 거드는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중국해에서 해상과 항공 이동의 자유가 문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와 유럽연합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집단 자위권을 역설하며 세계 평화 유지에 있어 일본의 역할 증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일본의 집단 자위권에 대한 여론 확산을 위해 아베 일본 총리가 유럽에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9일 동안 유럽 6개국을 방문하며 집단 자위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자신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비판을 완화시키려는 행동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가 안보 분야에서 일본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동안 유럽 6개 나라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 르 피가로는 아베 총리의 헌화를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참배와 비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헌화에는 야스쿠니 참배가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국가를 위해 숨진 이들을 기리는 것이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문제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올랑드 대통령은 중국해에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야 한다며 일본을 거드는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중국해에서 해상과 항공 이동의 자유가 문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와 유럽연합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집단 자위권을 역설하며 세계 평화 유지에 있어 일본의 역할 증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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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집단 자위권’ 외교 행보…‘야스쿠니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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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6 19:22:58
- 수정2014-05-06 19:36:18
<앵커 멘트>
일본의 집단 자위권에 대한 여론 확산을 위해 아베 일본 총리가 유럽에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9일 동안 유럽 6개국을 방문하며 집단 자위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자신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비판을 완화시키려는 행동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가 안보 분야에서 일본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동안 유럽 6개 나라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 르 피가로는 아베 총리의 헌화를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참배와 비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헌화에는 야스쿠니 참배가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국가를 위해 숨진 이들을 기리는 것이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문제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올랑드 대통령은 중국해에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야 한다며 일본을 거드는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중국해에서 해상과 항공 이동의 자유가 문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와 유럽연합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집단 자위권을 역설하며 세계 평화 유지에 있어 일본의 역할 증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일본의 집단 자위권에 대한 여론 확산을 위해 아베 일본 총리가 유럽에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9일 동안 유럽 6개국을 방문하며 집단 자위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자신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비판을 완화시키려는 행동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가 안보 분야에서 일본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동안 유럽 6개 나라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 르 피가로는 아베 총리의 헌화를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참배와 비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헌화에는 야스쿠니 참배가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국가를 위해 숨진 이들을 기리는 것이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문제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올랑드 대통령은 중국해에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야 한다며 일본을 거드는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중국해에서 해상과 항공 이동의 자유가 문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베 총리는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와 유럽연합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집단 자위권을 역설하며 세계 평화 유지에 있어 일본의 역할 증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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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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