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말이 안 통해요” vs 일 “강매 싫어요”
입력 2014.05.07 (19:22)
수정 2014.05.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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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쇼핑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뭘까요?
중국인들은 말이 안 통하는 점을 일본인들은 강매 분위기가 가장 불만이라고 꼽았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명동 한복판.
길 찾기는 물론 의사 소통도 어렵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넘는 57%가 '언어 문제'를 제일 불편한 점으로 꼽았을 정돕니다.
<인터뷰> 비키 첸(중국인 관광객) : "식당에서 점심이나 아침을 먹거나 차를 마실 때 의사 소통에 가장 어려움을 느껴요."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상품 구입을 강요하는 게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이와사키 마사타츠(일본인 관광객) : "가짜 명품 시계 필요하지 않냐고 해서 저는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가방도 있다면서 처음부터 가짜 명품을 사라고, 사라고 하더라고요."
안내 표지판 부족과 비싼 가격, 종업원 불친절도 우리나라를 쇼핑할 때 불편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모두 가장 많이 찾는 쇼핑 장소로 이곳 명동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곳은 서로 달랐습니다.
중국인은 한약재 시장이 밀집한 동대문으로, 일본인은 김이나 건어물을 사러 남대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은철(대한상공회의소 선임연구원) :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표시판이나 관광안내책자 등을 구비해서 제공하도록 해야..."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천2백만 명, 유통 시장에서도 맞춤형 관광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쇼핑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뭘까요?
중국인들은 말이 안 통하는 점을 일본인들은 강매 분위기가 가장 불만이라고 꼽았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명동 한복판.
길 찾기는 물론 의사 소통도 어렵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넘는 57%가 '언어 문제'를 제일 불편한 점으로 꼽았을 정돕니다.
<인터뷰> 비키 첸(중국인 관광객) : "식당에서 점심이나 아침을 먹거나 차를 마실 때 의사 소통에 가장 어려움을 느껴요."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상품 구입을 강요하는 게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이와사키 마사타츠(일본인 관광객) : "가짜 명품 시계 필요하지 않냐고 해서 저는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가방도 있다면서 처음부터 가짜 명품을 사라고, 사라고 하더라고요."
안내 표지판 부족과 비싼 가격, 종업원 불친절도 우리나라를 쇼핑할 때 불편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모두 가장 많이 찾는 쇼핑 장소로 이곳 명동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곳은 서로 달랐습니다.
중국인은 한약재 시장이 밀집한 동대문으로, 일본인은 김이나 건어물을 사러 남대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은철(대한상공회의소 선임연구원) :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표시판이나 관광안내책자 등을 구비해서 제공하도록 해야..."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천2백만 명, 유통 시장에서도 맞춤형 관광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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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말이 안 통해요” vs 일 “강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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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7 19:25:23
- 수정2014-05-07 22:24:25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쇼핑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뭘까요?
중국인들은 말이 안 통하는 점을 일본인들은 강매 분위기가 가장 불만이라고 꼽았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명동 한복판.
길 찾기는 물론 의사 소통도 어렵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넘는 57%가 '언어 문제'를 제일 불편한 점으로 꼽았을 정돕니다.
<인터뷰> 비키 첸(중국인 관광객) : "식당에서 점심이나 아침을 먹거나 차를 마실 때 의사 소통에 가장 어려움을 느껴요."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상품 구입을 강요하는 게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이와사키 마사타츠(일본인 관광객) : "가짜 명품 시계 필요하지 않냐고 해서 저는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가방도 있다면서 처음부터 가짜 명품을 사라고, 사라고 하더라고요."
안내 표지판 부족과 비싼 가격, 종업원 불친절도 우리나라를 쇼핑할 때 불편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모두 가장 많이 찾는 쇼핑 장소로 이곳 명동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곳은 서로 달랐습니다.
중국인은 한약재 시장이 밀집한 동대문으로, 일본인은 김이나 건어물을 사러 남대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은철(대한상공회의소 선임연구원) :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표시판이나 관광안내책자 등을 구비해서 제공하도록 해야..."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천2백만 명, 유통 시장에서도 맞춤형 관광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쇼핑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뭘까요?
중국인들은 말이 안 통하는 점을 일본인들은 강매 분위기가 가장 불만이라고 꼽았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명동 한복판.
길 찾기는 물론 의사 소통도 어렵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넘는 57%가 '언어 문제'를 제일 불편한 점으로 꼽았을 정돕니다.
<인터뷰> 비키 첸(중국인 관광객) : "식당에서 점심이나 아침을 먹거나 차를 마실 때 의사 소통에 가장 어려움을 느껴요."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상품 구입을 강요하는 게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이와사키 마사타츠(일본인 관광객) : "가짜 명품 시계 필요하지 않냐고 해서 저는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가방도 있다면서 처음부터 가짜 명품을 사라고, 사라고 하더라고요."
안내 표지판 부족과 비싼 가격, 종업원 불친절도 우리나라를 쇼핑할 때 불편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모두 가장 많이 찾는 쇼핑 장소로 이곳 명동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곳은 서로 달랐습니다.
중국인은 한약재 시장이 밀집한 동대문으로, 일본인은 김이나 건어물을 사러 남대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은철(대한상공회의소 선임연구원) :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표시판이나 관광안내책자 등을 구비해서 제공하도록 해야..."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천2백만 명, 유통 시장에서도 맞춤형 관광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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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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