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세트’ 지고, ‘자연세트’ 장 뜬다
입력 2014.05.07 (19:24)
수정 2014.05.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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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지자체가 지어 놓은 인공 촬영장.
세트 제작비와 유지 비용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곤하는데요.
최근엔 도심의 거리와 지역의 관광지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 세트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한때 연 9만 명이 찾았던 인공세트장.
지금은 대부분을 철거하고, 주말 농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야외 세트장은 모두 35곳. 이 가운데 25곳이 적자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아야할 실정입니다.
<녹취> 00군 촬영장 관리자(음성변조) : "관광객들, 들어오는 분들은 감소하고, 건물 노후에 따른 유지, 관리비 부담은 많아지고 그러니까..."
수도권의 한 폐광산.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 촬영으로 분주합니다.
스산한 분위기를 살리기엔 폐광산 동굴이 적격입니다.
<인터뷰> 한만택(영화제작자) : "입체감과 공간감이 극대화되면서 사람이 가지는 두려움이나 무서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자체들은 인공 세트를 만들기보단 도심의 거리와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촬영을 선호합니다.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제작비와 유지 관리비 부담없이, 영화나 드라마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동욱(시민) :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검색 자체가 발달돼 있어 아름답게만 표현이 될 수 있다고 하면 검색을 통해서라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이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들이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지자체가 지어 놓은 인공 촬영장.
세트 제작비와 유지 비용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곤하는데요.
최근엔 도심의 거리와 지역의 관광지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 세트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한때 연 9만 명이 찾았던 인공세트장.
지금은 대부분을 철거하고, 주말 농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야외 세트장은 모두 35곳. 이 가운데 25곳이 적자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아야할 실정입니다.
<녹취> 00군 촬영장 관리자(음성변조) : "관광객들, 들어오는 분들은 감소하고, 건물 노후에 따른 유지, 관리비 부담은 많아지고 그러니까..."
수도권의 한 폐광산.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 촬영으로 분주합니다.
스산한 분위기를 살리기엔 폐광산 동굴이 적격입니다.
<인터뷰> 한만택(영화제작자) : "입체감과 공간감이 극대화되면서 사람이 가지는 두려움이나 무서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자체들은 인공 세트를 만들기보단 도심의 거리와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촬영을 선호합니다.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제작비와 유지 관리비 부담없이, 영화나 드라마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동욱(시민) :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검색 자체가 발달돼 있어 아름답게만 표현이 될 수 있다고 하면 검색을 통해서라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이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들이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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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세트’ 지고, ‘자연세트’ 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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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7 19:27:10
- 수정2014-05-07 19:39:25
<앵커 멘트>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지자체가 지어 놓은 인공 촬영장.
세트 제작비와 유지 비용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곤하는데요.
최근엔 도심의 거리와 지역의 관광지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 세트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한때 연 9만 명이 찾았던 인공세트장.
지금은 대부분을 철거하고, 주말 농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야외 세트장은 모두 35곳. 이 가운데 25곳이 적자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아야할 실정입니다.
<녹취> 00군 촬영장 관리자(음성변조) : "관광객들, 들어오는 분들은 감소하고, 건물 노후에 따른 유지, 관리비 부담은 많아지고 그러니까..."
수도권의 한 폐광산.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 촬영으로 분주합니다.
스산한 분위기를 살리기엔 폐광산 동굴이 적격입니다.
<인터뷰> 한만택(영화제작자) : "입체감과 공간감이 극대화되면서 사람이 가지는 두려움이나 무서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자체들은 인공 세트를 만들기보단 도심의 거리와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촬영을 선호합니다.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제작비와 유지 관리비 부담없이, 영화나 드라마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동욱(시민) :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검색 자체가 발달돼 있어 아름답게만 표현이 될 수 있다고 하면 검색을 통해서라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이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들이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지자체가 지어 놓은 인공 촬영장.
세트 제작비와 유지 비용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곤하는데요.
최근엔 도심의 거리와 지역의 관광지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 세트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한때 연 9만 명이 찾았던 인공세트장.
지금은 대부분을 철거하고, 주말 농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야외 세트장은 모두 35곳. 이 가운데 25곳이 적자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아야할 실정입니다.
<녹취> 00군 촬영장 관리자(음성변조) : "관광객들, 들어오는 분들은 감소하고, 건물 노후에 따른 유지, 관리비 부담은 많아지고 그러니까..."
수도권의 한 폐광산.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 촬영으로 분주합니다.
스산한 분위기를 살리기엔 폐광산 동굴이 적격입니다.
<인터뷰> 한만택(영화제작자) : "입체감과 공간감이 극대화되면서 사람이 가지는 두려움이나 무서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자체들은 인공 세트를 만들기보단 도심의 거리와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촬영을 선호합니다.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제작비와 유지 관리비 부담없이, 영화나 드라마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동욱(시민) :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검색 자체가 발달돼 있어 아름답게만 표현이 될 수 있다고 하면 검색을 통해서라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이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들이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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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기자 soojin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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