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초저금리 상당기간 유지”

입력 2014.05.08 (12:43) 수정 2014.05.08 (1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기 부양을 위해 유지해 온 초저금리 기조를 바꿀 구체적인 시간표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택시장 성장 둔화에 대해서는 우려를 타나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의회 청문회에 나온 옐런 의장은, 1분기, 혹한과 폭설로 잠시 주춤했던 미국 경제 회복세가 2분기에는 복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옐런(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다만, 고용 상황과 물가가 연준 목표에 부합할 때까지 경기부양정책은 이어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이 6.3%로 나타났는데,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 역시 연준 목표치인 2%보다 낮은 상태라는 겁니다.

특히 주택시장의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옐런(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따라서 양적완화 출구 전략이 끝난 후에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고 금리 인상 시간표는 아직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옐런 의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지정학적 긴장과 이머징 마켓 금융시장의 리스크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옐런 “초저금리 상당기간 유지”
    • 입력 2014-05-08 12:44:52
    • 수정2014-05-08 13:12:18
    뉴스 12
<앵커 멘트>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기 부양을 위해 유지해 온 초저금리 기조를 바꿀 구체적인 시간표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택시장 성장 둔화에 대해서는 우려를 타나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의회 청문회에 나온 옐런 의장은, 1분기, 혹한과 폭설로 잠시 주춤했던 미국 경제 회복세가 2분기에는 복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옐런(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다만, 고용 상황과 물가가 연준 목표에 부합할 때까지 경기부양정책은 이어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이 6.3%로 나타났는데,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 역시 연준 목표치인 2%보다 낮은 상태라는 겁니다.

특히 주택시장의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옐런(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따라서 양적완화 출구 전략이 끝난 후에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고 금리 인상 시간표는 아직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옐런 의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지정학적 긴장과 이머징 마켓 금융시장의 리스크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