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LG에 역전승 “단독 선두”

<앵커 멘트>

프로 야구에서 넥센이 라이벌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 끌려가던 넥센은, 8회 말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1로 뒤지던 8회말,넥센은 간판 타자 박병호가 2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3호 홈런으로,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홈런입니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2점을 만회한 넥센은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로 5대 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윤석민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넥센은 8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엘지에 6대 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염경엽)항상 엘지랑 할 때 8회에 풀리는 경향이 있는데,8회에 잘 풀렷다.

삼성은 박석민의 홈런 2방 등 홈런 4방으로 두산 에이스 유희관을 무너뜨리며 12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기아는 연장 12회 초 백용환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연장 접전 끝에 지역 라이벌 NC를 물리치고,1승을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