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건강문제 ‘경영·후계 구도’ 파장은?
입력 2014.05.12 (07:10)
수정 2014.05.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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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장 마비가 왔었고, 인공심폐기까지 사용할 정도로 심장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봐서 이건희 회장의 심근경색은 심하게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이 회장의 건강문제가 그룹 경영과 후계 구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7일 석 달 만에 귀국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입니다.
혼자 서 있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 보입니다.
<녹취> 이건희 회장 : "(건강은 좀 어떠세여?) 괜찮습니다"
이 회장은 1999년 폐암 수술을 받은 후부터 건강악화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2009년에는 기관지염으로, 지난해 8월에는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경영에 복귀하면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번에도 귀국 이후 그룹 사업 재편과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직접 챙기며 삼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 회장의 삼남매가 20% 가까이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SDS가 연내 상장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삼성 SDS가 상장되면 이재용부회장 등 3남매가 2조 원대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영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상속과 증여의 시드 머니, 지렛대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이 회복중이기 때문에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의 건강 악화로 사업구조 재편과 후계구도 정리 작업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심장 마비가 왔었고, 인공심폐기까지 사용할 정도로 심장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봐서 이건희 회장의 심근경색은 심하게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이 회장의 건강문제가 그룹 경영과 후계 구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7일 석 달 만에 귀국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입니다.
혼자 서 있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 보입니다.
<녹취> 이건희 회장 : "(건강은 좀 어떠세여?) 괜찮습니다"
이 회장은 1999년 폐암 수술을 받은 후부터 건강악화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2009년에는 기관지염으로, 지난해 8월에는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경영에 복귀하면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번에도 귀국 이후 그룹 사업 재편과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직접 챙기며 삼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 회장의 삼남매가 20% 가까이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SDS가 연내 상장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삼성 SDS가 상장되면 이재용부회장 등 3남매가 2조 원대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영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상속과 증여의 시드 머니, 지렛대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이 회복중이기 때문에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의 건강 악화로 사업구조 재편과 후계구도 정리 작업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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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 건강문제 ‘경영·후계 구도’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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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07:20:56
- 수정2014-05-12 0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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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마비가 왔었고, 인공심폐기까지 사용할 정도로 심장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봐서 이건희 회장의 심근경색은 심하게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이 회장의 건강문제가 그룹 경영과 후계 구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7일 석 달 만에 귀국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입니다.
혼자 서 있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 보입니다.
<녹취> 이건희 회장 : "(건강은 좀 어떠세여?) 괜찮습니다"
이 회장은 1999년 폐암 수술을 받은 후부터 건강악화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2009년에는 기관지염으로, 지난해 8월에는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경영에 복귀하면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번에도 귀국 이후 그룹 사업 재편과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직접 챙기며 삼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 회장의 삼남매가 20% 가까이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SDS가 연내 상장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삼성 SDS가 상장되면 이재용부회장 등 3남매가 2조 원대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영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상속과 증여의 시드 머니, 지렛대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이 회복중이기 때문에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의 건강 악화로 사업구조 재편과 후계구도 정리 작업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심장 마비가 왔었고, 인공심폐기까지 사용할 정도로 심장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봐서 이건희 회장의 심근경색은 심하게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이 회장의 건강문제가 그룹 경영과 후계 구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7일 석 달 만에 귀국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입니다.
혼자 서 있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 보입니다.
<녹취> 이건희 회장 : "(건강은 좀 어떠세여?) 괜찮습니다"
이 회장은 1999년 폐암 수술을 받은 후부터 건강악화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2009년에는 기관지염으로, 지난해 8월에는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경영에 복귀하면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번에도 귀국 이후 그룹 사업 재편과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직접 챙기며 삼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 회장의 삼남매가 20% 가까이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SDS가 연내 상장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삼성 SDS가 상장되면 이재용부회장 등 3남매가 2조 원대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영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상속과 증여의 시드 머니, 지렛대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이 회복중이기 때문에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의 건강 악화로 사업구조 재편과 후계구도 정리 작업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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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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