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앱카드’ 해킹…50여 명 6천만 원 피해
입력 2014.05.12 (07:14)
수정 2014.05.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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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대폰 앱에 개인 카드 정보를 넣어서 실물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앱 카든데요.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명이 6천만 원의 부정결제 피해를 입어 앱 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진성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앱 카드.
도입된 지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앱카드는 스마트폰 안에 카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 보안성이 높다고 자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 명이 해킹당해 6천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해킹 수법은 스미싱, 해커 일당이 보낸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개인 정보가 빠져나갑니다.
해커들은 이 정보로 명의를 도용해 앱카드를 만든 뒤 게임 사이트를 통해 돈을 빼내 갔습니다.
금융당국은 앱카드 안전성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유사 사고 개연성이 다른 앱카드에도 있을 수 있으니 취약점이 어떻게 있는지 파악해서(카드사) 보안 담당과 카드 담당자 불러서..."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해킹사고까지 일어나면서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휴대폰 앱에 개인 카드 정보를 넣어서 실물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앱 카든데요.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명이 6천만 원의 부정결제 피해를 입어 앱 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진성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앱 카드.
도입된 지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앱카드는 스마트폰 안에 카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 보안성이 높다고 자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 명이 해킹당해 6천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해킹 수법은 스미싱, 해커 일당이 보낸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개인 정보가 빠져나갑니다.
해커들은 이 정보로 명의를 도용해 앱카드를 만든 뒤 게임 사이트를 통해 돈을 빼내 갔습니다.
금융당국은 앱카드 안전성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유사 사고 개연성이 다른 앱카드에도 있을 수 있으니 취약점이 어떻게 있는지 파악해서(카드사) 보안 담당과 카드 담당자 불러서..."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해킹사고까지 일어나면서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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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앱카드’ 해킹…50여 명 6천만 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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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07:23:57
- 수정2014-05-12 08:53:27

<앵커 멘트>
휴대폰 앱에 개인 카드 정보를 넣어서 실물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앱 카든데요.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명이 6천만 원의 부정결제 피해를 입어 앱 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진성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앱 카드.
도입된 지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앱카드는 스마트폰 안에 카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 보안성이 높다고 자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 명이 해킹당해 6천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해킹 수법은 스미싱, 해커 일당이 보낸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개인 정보가 빠져나갑니다.
해커들은 이 정보로 명의를 도용해 앱카드를 만든 뒤 게임 사이트를 통해 돈을 빼내 갔습니다.
금융당국은 앱카드 안전성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유사 사고 개연성이 다른 앱카드에도 있을 수 있으니 취약점이 어떻게 있는지 파악해서(카드사) 보안 담당과 카드 담당자 불러서..."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해킹사고까지 일어나면서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휴대폰 앱에 개인 카드 정보를 넣어서 실물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앱 카든데요.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명이 6천만 원의 부정결제 피해를 입어 앱 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진성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앱 카드.
도입된 지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앱카드는 스마트폰 안에 카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 보안성이 높다고 자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삼성 앱 카드 이용자 50여 명이 해킹당해 6천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해킹 수법은 스미싱, 해커 일당이 보낸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개인 정보가 빠져나갑니다.
해커들은 이 정보로 명의를 도용해 앱카드를 만든 뒤 게임 사이트를 통해 돈을 빼내 갔습니다.
금융당국은 앱카드 안전성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유사 사고 개연성이 다른 앱카드에도 있을 수 있으니 취약점이 어떻게 있는지 파악해서(카드사) 보안 담당과 카드 담당자 불러서..."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해킹사고까지 일어나면서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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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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