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비 없는 바위타기 위험…과태료 부과

입력 2014.05.12 (07:24) 수정 2014.05.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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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산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특히 일명 '릿지(ridge)' 라고 하는 바위타기가 등반객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전 장비 없이 무리한 바위타기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사진 바위면을 아슬아슬하게 내려 옵니다.

일명,릿지(ridge)라고 불리는 바위타기를 즐기는 중입니다.

전문 암벽 타기와 걷기의 중간 형태라 일반인들도 쉽게 즐깁니다.

그런데 안전모 등 안전장비는 갖추지 않았습니다.

바위를 오를때는 전용 신발과 안전모.

안전 벨트를 착용하고 밧줄을 준비한 뒤 2사람 이상이 함께 올라야 합니다.

설마하는 방심은 사고를 부릅니다.

<녹취>"(장비도 착용안하고 어딜 가십니까? 내려 오세요.) 죄송합니다."

지난 3년간 북한산에서만 바위타기를 하다 8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국립공원 직원 : "음주후나 자신을 과신해서 사고가 많이 납니다. 이런점을 주의 해야 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안전 장비 없이 바위타기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산행을 위해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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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장비 없는 바위타기 위험…과태료 부과
    • 입력 2014-05-12 07:36:36
    • 수정2014-05-12 2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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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산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특히 일명 '릿지(ridge)' 라고 하는 바위타기가 등반객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전 장비 없이 무리한 바위타기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사진 바위면을 아슬아슬하게 내려 옵니다.

일명,릿지(ridge)라고 불리는 바위타기를 즐기는 중입니다.

전문 암벽 타기와 걷기의 중간 형태라 일반인들도 쉽게 즐깁니다.

그런데 안전모 등 안전장비는 갖추지 않았습니다.

바위를 오를때는 전용 신발과 안전모.

안전 벨트를 착용하고 밧줄을 준비한 뒤 2사람 이상이 함께 올라야 합니다.

설마하는 방심은 사고를 부릅니다.

<녹취>"(장비도 착용안하고 어딜 가십니까? 내려 오세요.) 죄송합니다."

지난 3년간 북한산에서만 바위타기를 하다 8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국립공원 직원 : "음주후나 자신을 과신해서 사고가 많이 납니다. 이런점을 주의 해야 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안전 장비 없이 바위타기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산행을 위해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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