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해역 풍랑주의보 해제…수색 재개 준비
입력 2014.05.12 (12:00)
수정 2014.05.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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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7일째입니다.
실종자가 아직도 29명이나 되지만 사고 해역은 기상 악화로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 해역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의 하늘은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풍랑주의보도 오전 7시를 기해서 모두 해제되면서 바람도 초속 5미터 이하로 잦아든 상황입니다.
화면상에 보이는 바지선이 잠수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잠수를 준비하는 언딘 리베라 호입니다.
어젯밤 사이 바지선 위로 높이 4미터의 파도가 밀려오기는 했지만, 공기 압축기 등 구조장비에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바지선에는 잠수사 20명이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수색 재개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해역에 너울을 동반한 1.5미터 파도가 일고 있고, 중조기로 물살이 빨라 여건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인데요.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는 조금 뒤인 12시 37분, 다시 한번 정조시간이 찾아오는데 구조팀은 해역의 유속을 확인한 뒤 곧바로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24척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고, 군 경 소방대원 등 1,400여 명도 진도와 완도 등 해안가에서 도보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희생자는 2백75명, 실종자는 29명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7일째입니다.
실종자가 아직도 29명이나 되지만 사고 해역은 기상 악화로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 해역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의 하늘은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풍랑주의보도 오전 7시를 기해서 모두 해제되면서 바람도 초속 5미터 이하로 잦아든 상황입니다.
화면상에 보이는 바지선이 잠수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잠수를 준비하는 언딘 리베라 호입니다.
어젯밤 사이 바지선 위로 높이 4미터의 파도가 밀려오기는 했지만, 공기 압축기 등 구조장비에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바지선에는 잠수사 20명이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수색 재개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해역에 너울을 동반한 1.5미터 파도가 일고 있고, 중조기로 물살이 빨라 여건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인데요.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는 조금 뒤인 12시 37분, 다시 한번 정조시간이 찾아오는데 구조팀은 해역의 유속을 확인한 뒤 곧바로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24척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고, 군 경 소방대원 등 1,400여 명도 진도와 완도 등 해안가에서 도보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희생자는 2백75명, 실종자는 29명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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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해역 풍랑주의보 해제…수색 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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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12:02:24
- 수정2014-05-12 14: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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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7일째입니다.
실종자가 아직도 29명이나 되지만 사고 해역은 기상 악화로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 해역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의 하늘은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풍랑주의보도 오전 7시를 기해서 모두 해제되면서 바람도 초속 5미터 이하로 잦아든 상황입니다.
화면상에 보이는 바지선이 잠수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잠수를 준비하는 언딘 리베라 호입니다.
어젯밤 사이 바지선 위로 높이 4미터의 파도가 밀려오기는 했지만, 공기 압축기 등 구조장비에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바지선에는 잠수사 20명이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수색 재개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해역에 너울을 동반한 1.5미터 파도가 일고 있고, 중조기로 물살이 빨라 여건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인데요.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는 조금 뒤인 12시 37분, 다시 한번 정조시간이 찾아오는데 구조팀은 해역의 유속을 확인한 뒤 곧바로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24척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고, 군 경 소방대원 등 1,400여 명도 진도와 완도 등 해안가에서 도보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희생자는 2백75명, 실종자는 29명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7일째입니다.
실종자가 아직도 29명이나 되지만 사고 해역은 기상 악화로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 해역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이곳 동거차도의 하늘은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풍랑주의보도 오전 7시를 기해서 모두 해제되면서 바람도 초속 5미터 이하로 잦아든 상황입니다.
화면상에 보이는 바지선이 잠수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잠수를 준비하는 언딘 리베라 호입니다.
어젯밤 사이 바지선 위로 높이 4미터의 파도가 밀려오기는 했지만, 공기 압축기 등 구조장비에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바지선에는 잠수사 20명이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수색 재개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해역에 너울을 동반한 1.5미터 파도가 일고 있고, 중조기로 물살이 빨라 여건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인데요.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는 조금 뒤인 12시 37분, 다시 한번 정조시간이 찾아오는데 구조팀은 해역의 유속을 확인한 뒤 곧바로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24척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고, 군 경 소방대원 등 1,400여 명도 진도와 완도 등 해안가에서 도보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희생자는 2백75명, 실종자는 29명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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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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