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 의식 회복 여부 내일쯤 윤곽

입력 2014.05.12 (12:16) 수정 2014.05.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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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치료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의식 회복 여부가 내일쯤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장혈관 확장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심장 기능이 회복돼, 인공심폐기능을 하는 체외막산소화장치를 오늘 아침에 제거했다고 삼성측이 밝혔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어제 뇌 손상을 막기 위해 저체온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체온을 서서히 올리는 중입니다

저체온 치료는 체온을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깊은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건희 회장 역시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삼성 관계자는 저체온 치료를 마치고 정상 체온을 회복할 때까지 48시간이 걸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여부는 내일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들은 평소처럼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해 이 회장의 건강상태와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오전 주식식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등 이건희 회장의 입원에도 불구하고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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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삼성회장 의식 회복 여부 내일쯤 윤곽
    • 입력 2014-05-12 12:17:20
    • 수정2014-05-12 13:19:43
    뉴스 12
<앵커 멘트>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치료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의식 회복 여부가 내일쯤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장혈관 확장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심장 기능이 회복돼, 인공심폐기능을 하는 체외막산소화장치를 오늘 아침에 제거했다고 삼성측이 밝혔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어제 뇌 손상을 막기 위해 저체온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체온을 서서히 올리는 중입니다

저체온 치료는 체온을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깊은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건희 회장 역시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삼성 관계자는 저체온 치료를 마치고 정상 체온을 회복할 때까지 48시간이 걸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여부는 내일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들은 평소처럼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해 이 회장의 건강상태와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오전 주식식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등 이건희 회장의 입원에도 불구하고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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