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앱카드 인증 절차 검토…“추가 피해 없어”
입력 2014.05.12 (12:17)
수정 2014.05.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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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카드사의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앱카드 명의 도용 사고 직후 금융당국은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앱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 공인인증서로만 인증하는 방식에 취약점이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앱카드 설치 과정의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앱카드를 처음 깔 때,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번호와 ARS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9일 금감원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이 과정에서 게임사이트를 통해 4천만원을 지불했지만 고객들에게 대금을 청구하지 않아 고객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시중 카드사를 긴급 점검한 결과, 유사한 앱카드 사고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앱 카드는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서 도입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삼성카드사의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앱카드 명의 도용 사고 직후 금융당국은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앱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 공인인증서로만 인증하는 방식에 취약점이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앱카드 설치 과정의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앱카드를 처음 깔 때,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번호와 ARS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9일 금감원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이 과정에서 게임사이트를 통해 4천만원을 지불했지만 고객들에게 대금을 청구하지 않아 고객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시중 카드사를 긴급 점검한 결과, 유사한 앱카드 사고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앱 카드는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서 도입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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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앱카드 인증 절차 검토…“추가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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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12:18:53
- 수정2014-05-12 13: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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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사의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앱카드 명의 도용 사고 직후 금융당국은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앱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 공인인증서로만 인증하는 방식에 취약점이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앱카드 설치 과정의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앱카드를 처음 깔 때,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번호와 ARS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9일 금감원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이 과정에서 게임사이트를 통해 4천만원을 지불했지만 고객들에게 대금을 청구하지 않아 고객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시중 카드사를 긴급 점검한 결과, 유사한 앱카드 사고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앱 카드는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서 도입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삼성카드사의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앱카드 명의 도용 사고 직후 금융당국은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앱카드의 보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 공인인증서로만 인증하는 방식에 취약점이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앱카드 설치 과정의 인증 절차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앱카드를 처음 깔 때,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번호와 ARS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를 도용당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9일 금감원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이 과정에서 게임사이트를 통해 4천만원을 지불했지만 고객들에게 대금을 청구하지 않아 고객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시중 카드사를 긴급 점검한 결과, 유사한 앱카드 사고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앱 카드는 실물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서 도입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결제액이 백억 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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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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