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경기지사 후보 김진표…여 서울시장 후보 선출

<앵커 멘트>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로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출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지사 후보로 3선의 김진표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열린 후보 경선에서, 공론조사와 여론조사를 합친 결과 48.2%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30.7%, 원혜영 의원은 21.1%에 그쳤습니다.

김진표 의원은 태산같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진표(새정치연합 경기지사 후보) : "경제는 살리고 걱정은 줄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든든한 경기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후보 가운데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후보를 결정합니다.

내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북지사 경선까지 끝나면, 여야는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