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분리 주민투표 강행 속 정부군 총격
입력 2014.05.12 (12:30)
수정 2014.05.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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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중앙 정부로부터의 분리,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정부군의 투표 방해 작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갑자기 주민투표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무장 군인들은 투표장 건물을 점령한 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는 이번 충돌로 여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민 투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의 유혈 충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 대부분은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80% 이상의 주민들이 분리, 독립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은 주민 투표 이후, 개별 독립공화국 창설과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의 단절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푸실린(친러 분리주의 지도자)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갈등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중앙 정부로부터의 분리,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정부군의 투표 방해 작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갑자기 주민투표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무장 군인들은 투표장 건물을 점령한 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는 이번 충돌로 여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민 투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의 유혈 충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 대부분은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80% 이상의 주민들이 분리, 독립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은 주민 투표 이후, 개별 독립공화국 창설과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의 단절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푸실린(친러 분리주의 지도자)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갈등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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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동부 분리 주민투표 강행 속 정부군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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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12:32:36
- 수정2014-05-12 13:07:18

<앵커멘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중앙 정부로부터의 분리,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정부군의 투표 방해 작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갑자기 주민투표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무장 군인들은 투표장 건물을 점령한 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는 이번 충돌로 여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민 투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의 유혈 충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 대부분은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80% 이상의 주민들이 분리, 독립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은 주민 투표 이후, 개별 독립공화국 창설과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의 단절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푸실린(친러 분리주의 지도자)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갈등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중앙 정부로부터의 분리,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정부군의 투표 방해 작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갑자기 주민투표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무장 군인들은 투표장 건물을 점령한 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는 이번 충돌로 여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민 투표는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의 유혈 충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 대부분은 투표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투표장에서는 수 백명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80% 이상의 주민들이 분리, 독립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은 주민 투표 이후, 개별 독립공화국 창설과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의 단절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푸실린(친러 분리주의 지도자)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갈등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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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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