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장] 이 시각 사고해역 수색상황

입력 2014.05.12 (15:06) 수정 2014.05.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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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7일째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기상이 좋아지면서 수색에 기대를 모았지만, 잠수 요원들이 작업을 하는 바지선의 고정 줄이 끊어지면서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의 하늘은 화창하게 개였습니다.

풍랑주의보도 오전에 해제되면서 파도도 1미터 이하로 잠잠해졌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12시 반부터 정조시간이었지만 아직 수색이 재개되진 않았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배가 잠수부들이 휴식과 작업을 준비하는 바지선입니다.

어제 사고 해역에 불어온 강풍으로 이 바지선이 약 50미터 정도 밀렸는데요.

이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앵커 체인에 연결된, 다시 말해 바지선을 고정하는 줄 4개 가운데 하나가 끊어졌습니다.

바지선은 현재 제자리로 이동시키고, 끊어진 줄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작업이 끝나야 수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늦은 오후나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바지선에는 잠수사 20명이 대기 중입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과 항공기가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고,군 경 소방대원 등 1,400여 명도 진도와 완도 등 해안가에서 도보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희생자는 2백75명, 실종자는 29명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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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현장] 이 시각 사고해역 수색상황
    • 입력 2014-05-12 15:08:51
    • 수정2014-05-12 16: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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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7일째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기상이 좋아지면서 수색에 기대를 모았지만, 잠수 요원들이 작업을 하는 바지선의 고정 줄이 끊어지면서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의 하늘은 화창하게 개였습니다.

풍랑주의보도 오전에 해제되면서 파도도 1미터 이하로 잠잠해졌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12시 반부터 정조시간이었지만 아직 수색이 재개되진 않았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배가 잠수부들이 휴식과 작업을 준비하는 바지선입니다.

어제 사고 해역에 불어온 강풍으로 이 바지선이 약 50미터 정도 밀렸는데요.

이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앵커 체인에 연결된, 다시 말해 바지선을 고정하는 줄 4개 가운데 하나가 끊어졌습니다.

바지선은 현재 제자리로 이동시키고, 끊어진 줄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작업이 끝나야 수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늦은 오후나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바지선에는 잠수사 20명이 대기 중입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과 항공기가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고,군 경 소방대원 등 1,400여 명도 진도와 완도 등 해안가에서 도보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사흘째 전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희생자는 2백75명, 실종자는 29명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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