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지연…새 진입로 모색
입력 2014.05.12 (23:30)
수정 2014.05.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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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2일 뉴스 라인 시작합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풍과 파도에 제대로 된 작업 한 번 못했습니다.
선체 붕괴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다시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센 풍랑으로 세월호 수색이 중단된 지 사흘째...
당초 오늘 저녁 6시 반쯤 선내로 진입하려 했지만, 강한 물살에 잠수사 투입이 연기됐습니다.
이미 오늘 오전에도 강풍과 파도에 바지선이 밀려나고 바지선을 고정시키는 해저 연결줄이 끊어져 낮 수색도 지연된 상태입니다.
자정쯤 물살이 느려지면 입수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동 구조팀은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3층 화물차 기사 객실와 선원 숙소, 5층 단원고 교사 숙소를 주로 살필 예정입니다.
약해진 선체 탓에 일부 구간에선 진입로가 바뀌었습니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탔던 4층 선미 격실...
물을 머금은 칸막이가 이미 주저앉아 맞은편 벽과 맞닿아 있습니다.
잠수사가 드나드는 통로가 막혀버린 겁니다.
대신 우회로로 진입해 장애물을 헤친 뒤, 5~6cm 두께의 칸막이를 부수거나 잘라내고 들어가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대본 대변인) : "강제로 뚫고 들어가야 하는 그런 상태이고, 쇠지렛대나 개방 장비를 활용해서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붕괴를 막을 근본적인 방법은 없어 실종자 가족과 구조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2일 뉴스 라인 시작합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풍과 파도에 제대로 된 작업 한 번 못했습니다.
선체 붕괴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다시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센 풍랑으로 세월호 수색이 중단된 지 사흘째...
당초 오늘 저녁 6시 반쯤 선내로 진입하려 했지만, 강한 물살에 잠수사 투입이 연기됐습니다.
이미 오늘 오전에도 강풍과 파도에 바지선이 밀려나고 바지선을 고정시키는 해저 연결줄이 끊어져 낮 수색도 지연된 상태입니다.
자정쯤 물살이 느려지면 입수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동 구조팀은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3층 화물차 기사 객실와 선원 숙소, 5층 단원고 교사 숙소를 주로 살필 예정입니다.
약해진 선체 탓에 일부 구간에선 진입로가 바뀌었습니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탔던 4층 선미 격실...
물을 머금은 칸막이가 이미 주저앉아 맞은편 벽과 맞닿아 있습니다.
잠수사가 드나드는 통로가 막혀버린 겁니다.
대신 우회로로 진입해 장애물을 헤친 뒤, 5~6cm 두께의 칸막이를 부수거나 잘라내고 들어가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대본 대변인) : "강제로 뚫고 들어가야 하는 그런 상태이고, 쇠지렛대나 개방 장비를 활용해서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붕괴를 막을 근본적인 방법은 없어 실종자 가족과 구조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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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2일 뉴스 라인 시작합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풍과 파도에 제대로 된 작업 한 번 못했습니다.
선체 붕괴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다시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센 풍랑으로 세월호 수색이 중단된 지 사흘째...
당초 오늘 저녁 6시 반쯤 선내로 진입하려 했지만, 강한 물살에 잠수사 투입이 연기됐습니다.
이미 오늘 오전에도 강풍과 파도에 바지선이 밀려나고 바지선을 고정시키는 해저 연결줄이 끊어져 낮 수색도 지연된 상태입니다.
자정쯤 물살이 느려지면 입수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동 구조팀은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3층 화물차 기사 객실와 선원 숙소, 5층 단원고 교사 숙소를 주로 살필 예정입니다.
약해진 선체 탓에 일부 구간에선 진입로가 바뀌었습니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탔던 4층 선미 격실...
물을 머금은 칸막이가 이미 주저앉아 맞은편 벽과 맞닿아 있습니다.
잠수사가 드나드는 통로가 막혀버린 겁니다.
대신 우회로로 진입해 장애물을 헤친 뒤, 5~6cm 두께의 칸막이를 부수거나 잘라내고 들어가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대본 대변인) : "강제로 뚫고 들어가야 하는 그런 상태이고, 쇠지렛대나 개방 장비를 활용해서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붕괴를 막을 근본적인 방법은 없어 실종자 가족과 구조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2일 뉴스 라인 시작합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풍과 파도에 제대로 된 작업 한 번 못했습니다.
선체 붕괴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다시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센 풍랑으로 세월호 수색이 중단된 지 사흘째...
당초 오늘 저녁 6시 반쯤 선내로 진입하려 했지만, 강한 물살에 잠수사 투입이 연기됐습니다.
이미 오늘 오전에도 강풍과 파도에 바지선이 밀려나고 바지선을 고정시키는 해저 연결줄이 끊어져 낮 수색도 지연된 상태입니다.
자정쯤 물살이 느려지면 입수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동 구조팀은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3층 화물차 기사 객실와 선원 숙소, 5층 단원고 교사 숙소를 주로 살필 예정입니다.
약해진 선체 탓에 일부 구간에선 진입로가 바뀌었습니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탔던 4층 선미 격실...
물을 머금은 칸막이가 이미 주저앉아 맞은편 벽과 맞닿아 있습니다.
잠수사가 드나드는 통로가 막혀버린 겁니다.
대신 우회로로 진입해 장애물을 헤친 뒤, 5~6cm 두께의 칸막이를 부수거나 잘라내고 들어가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대본 대변인) : "강제로 뚫고 들어가야 하는 그런 상태이고, 쇠지렛대나 개방 장비를 활용해서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붕괴를 막을 근본적인 방법은 없어 실종자 가족과 구조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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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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