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서 홍역 집단 발병…예방법은?
입력 2014.05.13 (00:07)
수정 2014.05.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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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한 달 새 서울 시내 2개 대학에서 11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데 원인과 예방법을 김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학생 9명이 홍역에 걸린 서울의 한 대학입니다.
지난 나흘 동안 고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교내 진료소를 찾은 학생은 120여 명.
이 가운데 추가 홍역 의심 환자가 20여 명에 이릅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그 중에서 또 의심스러운 학생들은 인후도말검사나 또 채혈을 하게 돼 있어요. 성북구 보건소에서 채취해 가지고..."
전신 발진이나 합병증이 없는 가벼운 증상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경우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모두가 성인입니다.
국내 홍역 예방 접종률이 높아 대부분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예방 접종 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홍역에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옥 (질병관리본부 과장) : "짧게 앓고 지나가니까 염려할 상황은 아니고요. 무엇보다도 예방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기 때문에 항상 적기 접종..."
홍역은 호흡기나 드물게는 손 등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녹취> 송준영 (고대구로 감염내과 교수) : "공중장소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외출 후 돌아온 다음에는 손 씻기 철저..."
보건 당국은 홍역 바이러스가 해외여행객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여행 전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1967년생 이후 출생자 가운데 홍역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예방 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최근 한 달 새 서울 시내 2개 대학에서 11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데 원인과 예방법을 김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학생 9명이 홍역에 걸린 서울의 한 대학입니다.
지난 나흘 동안 고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교내 진료소를 찾은 학생은 120여 명.
이 가운데 추가 홍역 의심 환자가 20여 명에 이릅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그 중에서 또 의심스러운 학생들은 인후도말검사나 또 채혈을 하게 돼 있어요. 성북구 보건소에서 채취해 가지고..."
전신 발진이나 합병증이 없는 가벼운 증상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경우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모두가 성인입니다.
국내 홍역 예방 접종률이 높아 대부분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예방 접종 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홍역에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옥 (질병관리본부 과장) : "짧게 앓고 지나가니까 염려할 상황은 아니고요. 무엇보다도 예방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기 때문에 항상 적기 접종..."
홍역은 호흡기나 드물게는 손 등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녹취> 송준영 (고대구로 감염내과 교수) : "공중장소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외출 후 돌아온 다음에는 손 씻기 철저..."
보건 당국은 홍역 바이러스가 해외여행객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여행 전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1967년생 이후 출생자 가운데 홍역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예방 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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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3 00:07:33
- 수정2014-05-13 07: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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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새 서울 시내 2개 대학에서 11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데 원인과 예방법을 김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학생 9명이 홍역에 걸린 서울의 한 대학입니다.
지난 나흘 동안 고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교내 진료소를 찾은 학생은 120여 명.
이 가운데 추가 홍역 의심 환자가 20여 명에 이릅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그 중에서 또 의심스러운 학생들은 인후도말검사나 또 채혈을 하게 돼 있어요. 성북구 보건소에서 채취해 가지고..."
전신 발진이나 합병증이 없는 가벼운 증상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경우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모두가 성인입니다.
국내 홍역 예방 접종률이 높아 대부분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예방 접종 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홍역에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옥 (질병관리본부 과장) : "짧게 앓고 지나가니까 염려할 상황은 아니고요. 무엇보다도 예방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기 때문에 항상 적기 접종..."
홍역은 호흡기나 드물게는 손 등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녹취> 송준영 (고대구로 감염내과 교수) : "공중장소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외출 후 돌아온 다음에는 손 씻기 철저..."
보건 당국은 홍역 바이러스가 해외여행객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여행 전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1967년생 이후 출생자 가운데 홍역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예방 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최근 한 달 새 서울 시내 2개 대학에서 11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데 원인과 예방법을 김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학생 9명이 홍역에 걸린 서울의 한 대학입니다.
지난 나흘 동안 고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교내 진료소를 찾은 학생은 120여 명.
이 가운데 추가 홍역 의심 환자가 20여 명에 이릅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그 중에서 또 의심스러운 학생들은 인후도말검사나 또 채혈을 하게 돼 있어요. 성북구 보건소에서 채취해 가지고..."
전신 발진이나 합병증이 없는 가벼운 증상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경우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모두가 성인입니다.
국내 홍역 예방 접종률이 높아 대부분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예방 접종 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홍역에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옥 (질병관리본부 과장) : "짧게 앓고 지나가니까 염려할 상황은 아니고요. 무엇보다도 예방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기 때문에 항상 적기 접종..."
홍역은 호흡기나 드물게는 손 등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녹취> 송준영 (고대구로 감염내과 교수) : "공중장소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외출 후 돌아온 다음에는 손 씻기 철저..."
보건 당국은 홍역 바이러스가 해외여행객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여행 전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1967년생 이후 출생자 가운데 홍역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예방 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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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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