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해상 난민선 전복…70여 명 사망·실종
입력 2014.05.13 (06:19)
수정 2014.05.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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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 북부 해안에서는 아프리카 난민선이 또 침몰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유럽을 찾는 난민들의 이동 통로가 되고 있는 리비아 당국은 유럽연합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북부 트리폴리의 한 해안가,
파도에 밀려온 아프리카 난민들의 시신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리비아 당국은 아프리카 난민선이 침몰하면서 7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만수르 알하디(조사단 단장) : "지금 해안경비대가 경찰과 함께 바다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유럽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리카 등지의 불법 이민자들의 주요 이동 경로입니다.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는 과정에서 참극도 자주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근해에서는 난민선이 뒤집히면서 4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리비아를 거쳐 지중해 섬나라 몰타나 이탈리아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은 지난 몇 년 새 수십만 명, 최근 빈곤과 내전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정 불안이 커지면서 더 나은 삶을 찾으려는 난민들이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리비아 당국은 불법 입국자가 늘면서 유럽 연합, EU에 재정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리비아 북부 해안에서는 아프리카 난민선이 또 침몰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유럽을 찾는 난민들의 이동 통로가 되고 있는 리비아 당국은 유럽연합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북부 트리폴리의 한 해안가,
파도에 밀려온 아프리카 난민들의 시신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리비아 당국은 아프리카 난민선이 침몰하면서 7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만수르 알하디(조사단 단장) : "지금 해안경비대가 경찰과 함께 바다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유럽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리카 등지의 불법 이민자들의 주요 이동 경로입니다.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는 과정에서 참극도 자주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근해에서는 난민선이 뒤집히면서 4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리비아를 거쳐 지중해 섬나라 몰타나 이탈리아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은 지난 몇 년 새 수십만 명, 최근 빈곤과 내전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정 불안이 커지면서 더 나은 삶을 찾으려는 난민들이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리비아 당국은 불법 입국자가 늘면서 유럽 연합, EU에 재정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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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해상 난민선 전복…70여 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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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3 06:20:39
- 수정2014-05-13 08:37:41
<앵커 멘트>
리비아 북부 해안에서는 아프리카 난민선이 또 침몰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유럽을 찾는 난민들의 이동 통로가 되고 있는 리비아 당국은 유럽연합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북부 트리폴리의 한 해안가,
파도에 밀려온 아프리카 난민들의 시신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리비아 당국은 아프리카 난민선이 침몰하면서 7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만수르 알하디(조사단 단장) : "지금 해안경비대가 경찰과 함께 바다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유럽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리카 등지의 불법 이민자들의 주요 이동 경로입니다.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는 과정에서 참극도 자주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근해에서는 난민선이 뒤집히면서 4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리비아를 거쳐 지중해 섬나라 몰타나 이탈리아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은 지난 몇 년 새 수십만 명, 최근 빈곤과 내전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정 불안이 커지면서 더 나은 삶을 찾으려는 난민들이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리비아 당국은 불법 입국자가 늘면서 유럽 연합, EU에 재정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리비아 북부 해안에서는 아프리카 난민선이 또 침몰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유럽을 찾는 난민들의 이동 통로가 되고 있는 리비아 당국은 유럽연합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북부 트리폴리의 한 해안가,
파도에 밀려온 아프리카 난민들의 시신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리비아 당국은 아프리카 난민선이 침몰하면서 7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만수르 알하디(조사단 단장) : "지금 해안경비대가 경찰과 함께 바다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유럽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리카 등지의 불법 이민자들의 주요 이동 경로입니다.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는 과정에서 참극도 자주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근해에서는 난민선이 뒤집히면서 4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리비아를 거쳐 지중해 섬나라 몰타나 이탈리아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은 지난 몇 년 새 수십만 명, 최근 빈곤과 내전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정 불안이 커지면서 더 나은 삶을 찾으려는 난민들이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리비아 당국은 불법 입국자가 늘면서 유럽 연합, EU에 재정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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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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