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선 불출마…서울시장직 충실할 것”

입력 2014.05.13 (06:17) 수정 2014.05.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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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KBS '황상무의 시사진단'에 출연해 대권에는 출마하지 않고 서울 시장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권을 위한 징검다리로 여겨지는 서울 시장 자리.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박원순 시장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거듭거듭 말씀드리지만 아닙니다. 저는 서울 시장자체가 너무나 엄중한 책문데 사람들은 계속 그 이전 시장님들은 그야말로 콩밭에 마음이 가 있었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에 대해선 무책임한 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7년간 서부 이촌동 주민들이 얼마나 피눈물을 흘렸는데...저는 개발의 대안을 갖고 있습니다. 분리개발을 해야 되고요. 맞춤형 개발을 해야 되고..."

지하철 2호선 사고와 관련해선 시민 안전을 최우선을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사실 시민 안전에 중앙정부, 지방 정부가 따로 없지 않습니까. 서울시 입장에서 빚을 내서라도 여러 가지 시설의 노후화된 것을 교체해야 되겠다."

3주 뒤면 치러지는 지방선거.

박원순 시장은 국회를 찾아 상대 후보에게 세월호 참사를 고려해 유세 차량 없이 조용하고 돈 안드는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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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대선 불출마…서울시장직 충실할 것”
    • 입력 2014-05-13 06:19:25
    • 수정2014-05-13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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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KBS '황상무의 시사진단'에 출연해 대권에는 출마하지 않고 서울 시장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권을 위한 징검다리로 여겨지는 서울 시장 자리.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박원순 시장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거듭거듭 말씀드리지만 아닙니다. 저는 서울 시장자체가 너무나 엄중한 책문데 사람들은 계속 그 이전 시장님들은 그야말로 콩밭에 마음이 가 있었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에 대해선 무책임한 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7년간 서부 이촌동 주민들이 얼마나 피눈물을 흘렸는데...저는 개발의 대안을 갖고 있습니다. 분리개발을 해야 되고요. 맞춤형 개발을 해야 되고..."

지하철 2호선 사고와 관련해선 시민 안전을 최우선을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사실 시민 안전에 중앙정부, 지방 정부가 따로 없지 않습니까. 서울시 입장에서 빚을 내서라도 여러 가지 시설의 노후화된 것을 교체해야 되겠다."

3주 뒤면 치러지는 지방선거.

박원순 시장은 국회를 찾아 상대 후보에게 세월호 참사를 고려해 유세 차량 없이 조용하고 돈 안드는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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