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어떤 축제에 많이 가나?”…빅데이터로 검증
입력 2014.05.14 (06:17)
수정 2014.05.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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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년 전국의 지자체들마다 앞다퉈 다양한 축제를 열죠?
하지만 이 축제들이 얼마나 인기가 있고 또 누가 어디서 찾아오는지는 그동안 제대로 밝혀진 적이 없는데요.
한국관광공사가 휴대전화 통화량 분석을 통해 축제의 성과를 분석해봤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는 모두 2500여 개, 이중 정부나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는 축제만 750여 개나 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축제들이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 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태연 (서울시 강남구) : "일단 잘 모르고 광고가 있어도 지하철에서 밖에 못 봤고 언제 하는지도 정확하게 잘 모르고..."
빅데이터, 즉 휴대전화 사용량을 통해 축제를 분석해 봤더니 축제마다 고유의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무주 반딧불 축제는 낮보다는 밤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한여름 서해안의 인기 축제인 보령 머드 축제는 10대와 20대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또 가을밤 촉촉한 재즈 선율을 즐기는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에는 숙박업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동안 추상적인 분석에 그쳤던 축제의 성과가 투명해지고 객관화된 겁니다.
<인터뷰>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관광R&D 센터장) :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면 맞춤 관광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관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국내외 모든 관광객들의 관광 행태도 분석해 국내 관광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매년 전국의 지자체들마다 앞다퉈 다양한 축제를 열죠?
하지만 이 축제들이 얼마나 인기가 있고 또 누가 어디서 찾아오는지는 그동안 제대로 밝혀진 적이 없는데요.
한국관광공사가 휴대전화 통화량 분석을 통해 축제의 성과를 분석해봤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는 모두 2500여 개, 이중 정부나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는 축제만 750여 개나 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축제들이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 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태연 (서울시 강남구) : "일단 잘 모르고 광고가 있어도 지하철에서 밖에 못 봤고 언제 하는지도 정확하게 잘 모르고..."
빅데이터, 즉 휴대전화 사용량을 통해 축제를 분석해 봤더니 축제마다 고유의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무주 반딧불 축제는 낮보다는 밤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한여름 서해안의 인기 축제인 보령 머드 축제는 10대와 20대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또 가을밤 촉촉한 재즈 선율을 즐기는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에는 숙박업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동안 추상적인 분석에 그쳤던 축제의 성과가 투명해지고 객관화된 겁니다.
<인터뷰>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관광R&D 센터장) :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면 맞춤 관광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관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국내외 모든 관광객들의 관광 행태도 분석해 국내 관광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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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어떤 축제에 많이 가나?”…빅데이터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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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4 06:18:55
- 수정2014-05-14 07:19:01

<앵커 멘트>
매년 전국의 지자체들마다 앞다퉈 다양한 축제를 열죠?
하지만 이 축제들이 얼마나 인기가 있고 또 누가 어디서 찾아오는지는 그동안 제대로 밝혀진 적이 없는데요.
한국관광공사가 휴대전화 통화량 분석을 통해 축제의 성과를 분석해봤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는 모두 2500여 개, 이중 정부나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는 축제만 750여 개나 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축제들이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 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태연 (서울시 강남구) : "일단 잘 모르고 광고가 있어도 지하철에서 밖에 못 봤고 언제 하는지도 정확하게 잘 모르고..."
빅데이터, 즉 휴대전화 사용량을 통해 축제를 분석해 봤더니 축제마다 고유의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무주 반딧불 축제는 낮보다는 밤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한여름 서해안의 인기 축제인 보령 머드 축제는 10대와 20대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또 가을밤 촉촉한 재즈 선율을 즐기는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에는 숙박업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동안 추상적인 분석에 그쳤던 축제의 성과가 투명해지고 객관화된 겁니다.
<인터뷰>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관광R&D 센터장) :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면 맞춤 관광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관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국내외 모든 관광객들의 관광 행태도 분석해 국내 관광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매년 전국의 지자체들마다 앞다퉈 다양한 축제를 열죠?
하지만 이 축제들이 얼마나 인기가 있고 또 누가 어디서 찾아오는지는 그동안 제대로 밝혀진 적이 없는데요.
한국관광공사가 휴대전화 통화량 분석을 통해 축제의 성과를 분석해봤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는 모두 2500여 개, 이중 정부나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는 축제만 750여 개나 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축제들이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 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태연 (서울시 강남구) : "일단 잘 모르고 광고가 있어도 지하철에서 밖에 못 봤고 언제 하는지도 정확하게 잘 모르고..."
빅데이터, 즉 휴대전화 사용량을 통해 축제를 분석해 봤더니 축제마다 고유의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무주 반딧불 축제는 낮보다는 밤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한여름 서해안의 인기 축제인 보령 머드 축제는 10대와 20대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또 가을밤 촉촉한 재즈 선율을 즐기는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에는 숙박업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동안 추상적인 분석에 그쳤던 축제의 성과가 투명해지고 객관화된 겁니다.
<인터뷰>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관광R&D 센터장) :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면 맞춤 관광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관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국내외 모든 관광객들의 관광 행태도 분석해 국내 관광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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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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