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붕괴 계속…내일부터 ‘대조기’ 시작
입력 2014.05.14 (12:10)
수정 2014.05.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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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해역에 다시 물살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선체 붕괴도 가속화되고 있어 구조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잠수사들이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중단된 지 나흘만이었습니다.
추가로 발견된 시신 1구는 4층 배 뒤쪽 오른쪽 격실에 있었습니다.
4층은 학생들이 단체로 탔던 곳으로 붕괴가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입니다.
4층과 5층 진입 통제구역에만 학생과 교사 실종자 10여명 정도가 남아 있을 것으로 합동구조팀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의 고민은 무너지는 격실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방법을 찾는 겁니다.
2인 1조로 입수해 한 명만 선체에 진입하던 방식을 바꿔, 3인 1조로 들어간 뒤 1명이 무너진 벽과 장애물을 치우고 다른 1명이 격실에 들어가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무너지는 칸막이를 해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칸막이의 재질이라던가 조립형태라던가...칸막이를 해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빨라지는 '대조기'에 들어갑니다.
당초 구조팀은 내일까지 수색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실종자가 많아 수색 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해역에 다시 물살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선체 붕괴도 가속화되고 있어 구조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잠수사들이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중단된 지 나흘만이었습니다.
추가로 발견된 시신 1구는 4층 배 뒤쪽 오른쪽 격실에 있었습니다.
4층은 학생들이 단체로 탔던 곳으로 붕괴가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입니다.
4층과 5층 진입 통제구역에만 학생과 교사 실종자 10여명 정도가 남아 있을 것으로 합동구조팀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의 고민은 무너지는 격실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방법을 찾는 겁니다.
2인 1조로 입수해 한 명만 선체에 진입하던 방식을 바꿔, 3인 1조로 들어간 뒤 1명이 무너진 벽과 장애물을 치우고 다른 1명이 격실에 들어가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무너지는 칸막이를 해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칸막이의 재질이라던가 조립형태라던가...칸막이를 해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빨라지는 '대조기'에 들어갑니다.
당초 구조팀은 내일까지 수색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실종자가 많아 수색 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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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체 붕괴 계속…내일부터 ‘대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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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4 12:11:25
- 수정2014-05-14 13:19:49

<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해역에 다시 물살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선체 붕괴도 가속화되고 있어 구조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잠수사들이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중단된 지 나흘만이었습니다.
추가로 발견된 시신 1구는 4층 배 뒤쪽 오른쪽 격실에 있었습니다.
4층은 학생들이 단체로 탔던 곳으로 붕괴가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입니다.
4층과 5층 진입 통제구역에만 학생과 교사 실종자 10여명 정도가 남아 있을 것으로 합동구조팀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의 고민은 무너지는 격실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방법을 찾는 겁니다.
2인 1조로 입수해 한 명만 선체에 진입하던 방식을 바꿔, 3인 1조로 들어간 뒤 1명이 무너진 벽과 장애물을 치우고 다른 1명이 격실에 들어가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무너지는 칸막이를 해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칸막이의 재질이라던가 조립형태라던가...칸막이를 해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빨라지는 '대조기'에 들어갑니다.
당초 구조팀은 내일까지 수색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실종자가 많아 수색 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해역에 다시 물살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선체 붕괴도 가속화되고 있어 구조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잠수사들이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색이 중단된 지 나흘만이었습니다.
추가로 발견된 시신 1구는 4층 배 뒤쪽 오른쪽 격실에 있었습니다.
4층은 학생들이 단체로 탔던 곳으로 붕괴가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입니다.
4층과 5층 진입 통제구역에만 학생과 교사 실종자 10여명 정도가 남아 있을 것으로 합동구조팀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의 고민은 무너지는 격실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방법을 찾는 겁니다.
2인 1조로 입수해 한 명만 선체에 진입하던 방식을 바꿔, 3인 1조로 들어간 뒤 1명이 무너진 벽과 장애물을 치우고 다른 1명이 격실에 들어가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무너지는 칸막이를 해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칸막이의 재질이라던가 조립형태라던가...칸막이를 해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빨라지는 '대조기'에 들어갑니다.
당초 구조팀은 내일까지 수색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실종자가 많아 수색 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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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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