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헤드라인]

입력 2014.05.14 (17:56) 수정 2014.05.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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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관광 폭발 사고…200여 명 숨져

터키의 한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나 광부 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상황과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소식은 잠시 후 중동 특파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베트남 반중 시위 격화, 한국 기업도 피해

베트남에서 반중 시위가 가열되면서, 한국업체들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 빈즈엉 성 등지에서는 시위대가 중국 업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한국 업체 50여 곳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400여 개 한국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조업을 중단했고, 인근 호찌민 국제학교도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시위는 중국이 베트남의 반발에도 남중국해에서 원유 시추를 강행하자 일어났습니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납치 여학생 신원 확인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공개한 동영상 속 여학생들, 납치된 학생들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을 본 교사와 학급 친구들이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무장세력과는 협상하지 않겠다던 나이지리아 정부, 이젠 대화하기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녹취> 마이크 오머리(나이지리아 정보기관 책임자) : "여학생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행동이라도 할 계획이다."

이런가운데 미국은 여학생들을 찾기 위해 유인정찰기를 투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무력 공방’…정부군 7명 사망

주민투표 이후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7명이 친러시아 민병대의 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서방과 러시아 간 제재와 보복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U는 우크라이나에 13억유로, 우리 돈 1조 8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천연가스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러시아를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호세 마뉴엘 : "유럽연합은 에너지원이 정치적 이슈화되는 걸 끝내려한다. 에너지는 정치적 무기가 될 수 없다."

이에 러시아는 2024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을 유지해달라는 미국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로켓 공급 중단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러시아 외무장관 "ISS 관련 나렌드라 모디 지난 5주동안 치러진 인도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도 총선, 야당 ‘인도국민당’ 압승 유력

출구조사 결과 제 1야당인 인도국민당이 이끄는 정당연합이, 543석 가운데 272석, 과반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조사가 정확하다면 하층민 출신의 인도국민당 총리후보, 나렌드라 모디가, 인도의 정치 명문가인 네루 간디 가문의 라훌 간디 후보를 누르고, 차기 인도 총리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공식 투표 결과는 현지 시간 16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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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14 18:46:21
    • 수정2014-05-15 2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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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관광 폭발 사고…200여 명 숨져

터키의 한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나 광부 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상황과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소식은 잠시 후 중동 특파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베트남 반중 시위 격화, 한국 기업도 피해

베트남에서 반중 시위가 가열되면서, 한국업체들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 빈즈엉 성 등지에서는 시위대가 중국 업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한국 업체 50여 곳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400여 개 한국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조업을 중단했고, 인근 호찌민 국제학교도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시위는 중국이 베트남의 반발에도 남중국해에서 원유 시추를 강행하자 일어났습니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납치 여학생 신원 확인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공개한 동영상 속 여학생들, 납치된 학생들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을 본 교사와 학급 친구들이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무장세력과는 협상하지 않겠다던 나이지리아 정부, 이젠 대화하기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녹취> 마이크 오머리(나이지리아 정보기관 책임자) : "여학생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행동이라도 할 계획이다."

이런가운데 미국은 여학생들을 찾기 위해 유인정찰기를 투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무력 공방’…정부군 7명 사망

주민투표 이후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7명이 친러시아 민병대의 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서방과 러시아 간 제재와 보복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U는 우크라이나에 13억유로, 우리 돈 1조 8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천연가스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러시아를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호세 마뉴엘 : "유럽연합은 에너지원이 정치적 이슈화되는 걸 끝내려한다. 에너지는 정치적 무기가 될 수 없다."

이에 러시아는 2024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을 유지해달라는 미국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로켓 공급 중단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러시아 외무장관 "ISS 관련 나렌드라 모디 지난 5주동안 치러진 인도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도 총선, 야당 ‘인도국민당’ 압승 유력

출구조사 결과 제 1야당인 인도국민당이 이끄는 정당연합이, 543석 가운데 272석, 과반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조사가 정확하다면 하층민 출신의 인도국민당 총리후보, 나렌드라 모디가, 인도의 정치 명문가인 네루 간디 가문의 라훌 간디 후보를 누르고, 차기 인도 총리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공식 투표 결과는 현지 시간 16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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