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접전 중’…“쇄신파” “경제 전문가”

입력 2014.05.14 (21:27) 수정 2014.05.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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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산이 있는 경기지사 선거는 세월호 사고 이후 표심이 어떻게 반영될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여야 후보간 접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과 만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접전 양상을 의식한 듯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 "17년 동안 해 왔던 의정활동을 마칩니다. 아시다시피 선거가 쉽지 않습니다. 의원님들의 많은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김진표 의원은 격차가 줄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김진표 :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위기에 처한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는 도지사로서 다시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선 남경필 후보는 공동책임을, 김진표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 "정치권은 그런 얘기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내가 죄인이다'하는 게 맞는 것 아닙니까"

<녹취> 김진표 :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요구가 높습니다."

남경필 후보는 소장 개혁파라는 점을 부각시켜 격차를 다시 벌리겠다는 계획이고, 김진표 후보는 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해 추격의 고삐를 당기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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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는 ‘접전 중’…“쇄신파” “경제 전문가”
    • 입력 2014-05-14 21:28:28
    • 수정2014-05-14 22: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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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산이 있는 경기지사 선거는 세월호 사고 이후 표심이 어떻게 반영될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여야 후보간 접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과 만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접전 양상을 의식한 듯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 "17년 동안 해 왔던 의정활동을 마칩니다. 아시다시피 선거가 쉽지 않습니다. 의원님들의 많은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김진표 의원은 격차가 줄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김진표 :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위기에 처한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는 도지사로서 다시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선 남경필 후보는 공동책임을, 김진표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 "정치권은 그런 얘기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내가 죄인이다'하는 게 맞는 것 아닙니까"

<녹취> 김진표 :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요구가 높습니다."

남경필 후보는 소장 개혁파라는 점을 부각시켜 격차를 다시 벌리겠다는 계획이고, 김진표 후보는 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해 추격의 고삐를 당기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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