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그라운드여 안녕
입력 2014.05.15 (00:20)
수정 2014.05.1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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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이유로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유에서의 활약까지, 박지성은 후회 없는 선수 생활이었다며 기자회견 내내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나오지 않네요.그만큼 미련이 없습니다."
24년간 입었던 수많은 유니폼들, 가장 소중했던 것은 역시 100경기를 함께했던 대한민국 유니폼이었습니다.
비록 함께하지 못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어린 선수들인만큼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잉글랜드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치며 진한 감동을 전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누구보다 박지성의 은퇴를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내가 은퇴할땐 서운하지 않았는데,지성이가 은퇴하니까 웬지 서운하다"
박지성은 7월 27일 결혼 소식도 전했습니다.
또, 방송 해설 등 다른 활동 없이 결혼 이후 유럽에 나가 선진 축구행정 등을 배울 계획입니다.
프랑스의 AFP가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떠났다고 보도하는 등 박지성의 은퇴는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이유로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유에서의 활약까지, 박지성은 후회 없는 선수 생활이었다며 기자회견 내내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나오지 않네요.그만큼 미련이 없습니다."
24년간 입었던 수많은 유니폼들, 가장 소중했던 것은 역시 100경기를 함께했던 대한민국 유니폼이었습니다.
비록 함께하지 못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어린 선수들인만큼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잉글랜드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치며 진한 감동을 전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누구보다 박지성의 은퇴를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내가 은퇴할땐 서운하지 않았는데,지성이가 은퇴하니까 웬지 서운하다"
박지성은 7월 27일 결혼 소식도 전했습니다.
또, 방송 해설 등 다른 활동 없이 결혼 이후 유럽에 나가 선진 축구행정 등을 배울 계획입니다.
프랑스의 AFP가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떠났다고 보도하는 등 박지성의 은퇴는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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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그라운드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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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5 00:23:13
- 수정2014-05-15 00:49:37

<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이유로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유에서의 활약까지, 박지성은 후회 없는 선수 생활이었다며 기자회견 내내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나오지 않네요.그만큼 미련이 없습니다."
24년간 입었던 수많은 유니폼들, 가장 소중했던 것은 역시 100경기를 함께했던 대한민국 유니폼이었습니다.
비록 함께하지 못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어린 선수들인만큼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잉글랜드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치며 진한 감동을 전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누구보다 박지성의 은퇴를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내가 은퇴할땐 서운하지 않았는데,지성이가 은퇴하니까 웬지 서운하다"
박지성은 7월 27일 결혼 소식도 전했습니다.
또, 방송 해설 등 다른 활동 없이 결혼 이후 유럽에 나가 선진 축구행정 등을 배울 계획입니다.
프랑스의 AFP가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떠났다고 보도하는 등 박지성의 은퇴는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이유로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유에서의 활약까지, 박지성은 후회 없는 선수 생활이었다며 기자회견 내내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 나오지 않네요.그만큼 미련이 없습니다."
24년간 입었던 수많은 유니폼들, 가장 소중했던 것은 역시 100경기를 함께했던 대한민국 유니폼이었습니다.
비록 함께하지 못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어린 선수들인만큼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잉글랜드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치며 진한 감동을 전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누구보다 박지성의 은퇴를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내가 은퇴할땐 서운하지 않았는데,지성이가 은퇴하니까 웬지 서운하다"
박지성은 7월 27일 결혼 소식도 전했습니다.
또, 방송 해설 등 다른 활동 없이 결혼 이후 유럽에 나가 선진 축구행정 등을 배울 계획입니다.
프랑스의 AFP가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떠났다고 보도하는 등 박지성의 은퇴는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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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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