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 서울 ‘안전’이 최대 이슈

입력 2014.05.17 (07:13) 수정 2014.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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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이 격돌한 서울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20조 원이 넘는 예산을 주무르는 서울시장은 대권으로 가는 디딤돌로 인식되면서 역대 선거때마다 거물급 후보들이 격돌해왔습니다.

세월호 참사이후 최대 화두는 '안전'입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지하철 공기질과 도심 홍수 대책 등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 소리없는 살인자라는 석면 그리고 라돈과 이산화탄소 같은 많은 법정 유해물질을 매일 수 시간씩 들이마시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지하철 노후차량과 시설 전면 교체, 안전 예산 확보를 내세웠습니다.

<녹취>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지하철 노후차량과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하겠습니다. 또 그리고 이것은 제가 꿈꾸는 안전특별시의 가장 기초적인 약속이기도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개발과 관련해 정 후보는 주요 간선도로 지하화와 용산,뉴타운 사업의 선별적 추진,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가 주요 공약입니다.

박 후보는 5대 경제거점 육성과 지식기반 허브. 권역별 거점 육성, 안심·소형 주택 공급 지원이 주요 공약입니다.

직전 두 차례의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1승1패, 전통적인 세대별 표심보다는 개발과 복지, 안전 등 굵직한 이슈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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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를 가다] 서울 ‘안전’이 최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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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5-17 0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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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이 격돌한 서울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20조 원이 넘는 예산을 주무르는 서울시장은 대권으로 가는 디딤돌로 인식되면서 역대 선거때마다 거물급 후보들이 격돌해왔습니다.

세월호 참사이후 최대 화두는 '안전'입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지하철 공기질과 도심 홍수 대책 등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 소리없는 살인자라는 석면 그리고 라돈과 이산화탄소 같은 많은 법정 유해물질을 매일 수 시간씩 들이마시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지하철 노후차량과 시설 전면 교체, 안전 예산 확보를 내세웠습니다.

<녹취>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지하철 노후차량과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하겠습니다. 또 그리고 이것은 제가 꿈꾸는 안전특별시의 가장 기초적인 약속이기도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개발과 관련해 정 후보는 주요 간선도로 지하화와 용산,뉴타운 사업의 선별적 추진,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가 주요 공약입니다.

박 후보는 5대 경제거점 육성과 지식기반 허브. 권역별 거점 육성, 안심·소형 주택 공급 지원이 주요 공약입니다.

직전 두 차례의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1승1패, 전통적인 세대별 표심보다는 개발과 복지, 안전 등 굵직한 이슈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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