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 대책위 유감…“실종자 언급 없어”

입력 2014.05.21 (07:05) 수정 2014.05.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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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실종자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1명까지 구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팽목항에 모인 50여 명의 가족들, 바다 속에 있는 17명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실종자 전원 구조를 호소하기 위해 실종자 뿐 아니라 희생자와 생존자 가족까지 처음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실종자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김병권(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 위원장) : "담화문에 대한민국 국민인 실종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조차도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통령의 눈물과 관련한 보도를 두고 "언론들이 잊어버린 것은 세월호에서 아직도 절규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경 해체' 만이 답이 아니라며 수색을 하는 구조팀을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담화에서 지난 면담때 전했던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대한 답이 없었다며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담화에 우리의 목소리에 대한 답변이 언급되지 않은 점을 가족들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어젯밤 안산에서 진도로 향하던 가족들을 사복 경찰 2명이 뒤따라오다 적발돼 가족들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가족들은 불법 사찰이라며 해명을 요구했고 경찰은 유족 보호를 위한 것이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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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가족 대책위 유감…“실종자 언급 없어”
    • 입력 2014-05-21 07:10:37
    • 수정2014-05-21 0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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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실종자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가족들은 마지막 1명까지 구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팽목항에 모인 50여 명의 가족들, 바다 속에 있는 17명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실종자 전원 구조를 호소하기 위해 실종자 뿐 아니라 희생자와 생존자 가족까지 처음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실종자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김병권(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 위원장) : "담화문에 대한민국 국민인 실종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조차도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통령의 눈물과 관련한 보도를 두고 "언론들이 잊어버린 것은 세월호에서 아직도 절규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경 해체' 만이 답이 아니라며 수색을 하는 구조팀을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담화에서 지난 면담때 전했던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대한 답이 없었다며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담화에 우리의 목소리에 대한 답변이 언급되지 않은 점을 가족들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어젯밤 안산에서 진도로 향하던 가족들을 사복 경찰 2명이 뒤따라오다 적발돼 가족들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가족들은 불법 사찰이라며 해명을 요구했고 경찰은 유족 보호를 위한 것이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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