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영진 중징계 ‘비상’…동반 사퇴 위기
입력 2014.06.10 (19:18)
수정 2014.06.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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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금융당국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KB금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말 중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두 사람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나란히 취임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번엔 금융당국으로부터 동시에 중징계가 사전통보됐습니다.
임 회장은 1억여건의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 등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대출 책임 등이 징계사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KB금융에 대한 징계수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날 문책경고 등이 확정되면 두 수장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앞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등도 중징계를 전후해 사퇴했습니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KB금융 임직원 120명에게 무더기 징계를, KB금융에 대해서도 기관 징계를 사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LIG 손해보험 인수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KB금융 관계자 : "징계 자체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소명 기간동안 입장을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
금감원은 또, 잇단 금융사고를 일으킨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의 전현직 임직원 80여 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사전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어제 금융당국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KB금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말 중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두 사람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나란히 취임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번엔 금융당국으로부터 동시에 중징계가 사전통보됐습니다.
임 회장은 1억여건의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 등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대출 책임 등이 징계사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KB금융에 대한 징계수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날 문책경고 등이 확정되면 두 수장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앞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등도 중징계를 전후해 사퇴했습니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KB금융 임직원 120명에게 무더기 징계를, KB금융에 대해서도 기관 징계를 사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LIG 손해보험 인수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KB금융 관계자 : "징계 자체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소명 기간동안 입장을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
금감원은 또, 잇단 금융사고를 일으킨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의 전현직 임직원 80여 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사전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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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경영진 중징계 ‘비상’…동반 사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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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0 19:21:17
- 수정2014-06-10 19:47:25
<앵커 멘트>
어제 금융당국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KB금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말 중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두 사람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나란히 취임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번엔 금융당국으로부터 동시에 중징계가 사전통보됐습니다.
임 회장은 1억여건의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 등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대출 책임 등이 징계사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KB금융에 대한 징계수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날 문책경고 등이 확정되면 두 수장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앞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등도 중징계를 전후해 사퇴했습니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KB금융 임직원 120명에게 무더기 징계를, KB금융에 대해서도 기관 징계를 사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LIG 손해보험 인수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KB금융 관계자 : "징계 자체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소명 기간동안 입장을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
금감원은 또, 잇단 금융사고를 일으킨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의 전현직 임직원 80여 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사전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어제 금융당국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KB금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말 중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두 사람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나란히 취임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번엔 금융당국으로부터 동시에 중징계가 사전통보됐습니다.
임 회장은 1억여건의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 등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대출 책임 등이 징계사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KB금융에 대한 징계수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날 문책경고 등이 확정되면 두 수장은 동반 퇴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앞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등도 중징계를 전후해 사퇴했습니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KB금융 임직원 120명에게 무더기 징계를, KB금융에 대해서도 기관 징계를 사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LIG 손해보험 인수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KB금융 관계자 : "징계 자체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소명 기간동안 입장을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
금감원은 또, 잇단 금융사고를 일으킨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의 전현직 임직원 80여 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사전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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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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