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땅 복병’ 알제리, 자신만만 첫 훈련

입력 2014.06.10 (21:25) 수정 2014.06.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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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2차전 상대인 알제리가 처음으로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우리와 달리 최근 A매치 4연승으로 자신감에 차 있는 알제리는 H조 최대 복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마 경찰까지 동원된 알제리 대표팀의 공개 훈련장은 마치 a매치 경기를 보는 듯 했습니다.

선수들은 먼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알제리의 지단으로 불리는 페굴리와 최전방 공격수 슬리마니.

그리고 중앙 수비를 맡고 있는 베테랑 부게라까지 모든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도 직접 축구 묘기를 선보이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알제리는 1시간 30분 훈련 프로그램을 전부 공개하는 자신감을 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인터뷰> 슈미스(알제리 팬) : "우리가 한국 2대0으로 이길 것이고, 러시아와 경기도 2대 0으로 이길 겁니다."

훈련장엔 소로카바 시에서 초대한 100여 명의 브라질 불우 청소년들이 함께 알제리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알제리! 알제리!!"

<인터뷰> 라리사(소로카바 시청 직원) : "여기 오기 전에 아이들에게 알제리 축구와 응원 문화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줬습니다."

알제리팀 관계자는 23명 선수단 전원이 부상 없이 최고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탄탄한 전력의 알제리는 H조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커다란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소로카바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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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땅 복병’ 알제리, 자신만만 첫 훈련
    • 입력 2014-06-10 21:26:23
    • 수정2014-06-10 22:46:33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의 2차전 상대인 알제리가 처음으로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우리와 달리 최근 A매치 4연승으로 자신감에 차 있는 알제리는 H조 최대 복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마 경찰까지 동원된 알제리 대표팀의 공개 훈련장은 마치 a매치 경기를 보는 듯 했습니다.

선수들은 먼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알제리의 지단으로 불리는 페굴리와 최전방 공격수 슬리마니.

그리고 중앙 수비를 맡고 있는 베테랑 부게라까지 모든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도 직접 축구 묘기를 선보이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알제리는 1시간 30분 훈련 프로그램을 전부 공개하는 자신감을 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인터뷰> 슈미스(알제리 팬) : "우리가 한국 2대0으로 이길 것이고, 러시아와 경기도 2대 0으로 이길 겁니다."

훈련장엔 소로카바 시에서 초대한 100여 명의 브라질 불우 청소년들이 함께 알제리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알제리! 알제리!!"

<인터뷰> 라리사(소로카바 시청 직원) : "여기 오기 전에 아이들에게 알제리 축구와 응원 문화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줬습니다."

알제리팀 관계자는 23명 선수단 전원이 부상 없이 최고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탄탄한 전력의 알제리는 H조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커다란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소로카바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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