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끼 ‘스미싱’

입력 2014.06.11 (07:41) 수정 2014.06.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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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미끼로 스미싱 공격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국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은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보안업계가 월드컵을 악용한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전후로 '경기상황 속보'나 '영상 다시보기' 등의 문구가 담긴 스미싱 공격이 급증할 거라는 경고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기 위해 문자메시지의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수법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안업계는 최근 발견되는 스미싱 공격은 시대적 이슈를 이용해 이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기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가 첨부된 문자 메시지는 읽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국내 주식투자자는 508만여 명으로 경제활동인구 2천5백여만 명의 2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투자자 한 사람은 평균 3개 정도의 종목을 보유하고, 5천 8백여만 원씩을 주식시장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개인 투자자가 1년 전보다 9만 명 늘어난 반면, 55살 이상은 11만 명 줄었습니다.

이는 고령층 투자자들이 노후 대비를 위해 보다 안전한 보험과 퇴직연금 등으로 자산을 옮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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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미끼 ‘스미싱’
    • 입력 2014-06-11 07:41:51
    • 수정2014-06-11 0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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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미끼로 스미싱 공격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국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은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보안업계가 월드컵을 악용한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전후로 '경기상황 속보'나 '영상 다시보기' 등의 문구가 담긴 스미싱 공격이 급증할 거라는 경고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기 위해 문자메시지의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수법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안업계는 최근 발견되는 스미싱 공격은 시대적 이슈를 이용해 이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기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가 첨부된 문자 메시지는 읽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국내 주식투자자는 508만여 명으로 경제활동인구 2천5백여만 명의 2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투자자 한 사람은 평균 3개 정도의 종목을 보유하고, 5천 8백여만 원씩을 주식시장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개인 투자자가 1년 전보다 9만 명 늘어난 반면, 55살 이상은 11만 명 줄었습니다.

이는 고령층 투자자들이 노후 대비를 위해 보다 안전한 보험과 퇴직연금 등으로 자산을 옮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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