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르면 오늘 개각·개편 단행

입력 2014.06.12 (06:06) 수정 2014.06.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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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오늘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앞서 이번 주 개각과 참모진 개편을 단행할 수 있다며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빨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각 규모는 10개 안팎 부처 장관이 교체되는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은 전면 교체 전망이 우세합니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와 안행부 장관은 교체가 확실시되고 문체부와 고용노동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한 점이 고려돼 유임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유동적입니다.

개각 방식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총리 후보자와 협의는 하되, 정홍원 현 총리로부터 국무위원을 제청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개편의 경우 김기춘 비서실장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무와 교육문화수석 등 상당수 수석비서관들의 교체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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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이르면 오늘 개각·개편 단행
    • 입력 2014-06-12 06:09:19
    • 수정2014-06-12 0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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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오늘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앞서 이번 주 개각과 참모진 개편을 단행할 수 있다며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빨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각 규모는 10개 안팎 부처 장관이 교체되는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은 전면 교체 전망이 우세합니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와 안행부 장관은 교체가 확실시되고 문체부와 고용노동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한 점이 고려돼 유임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유동적입니다.

개각 방식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총리 후보자와 협의는 하되, 정홍원 현 총리로부터 국무위원을 제청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개편의 경우 김기춘 비서실장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무와 교육문화수석 등 상당수 수석비서관들의 교체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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