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땅굴’도 뒤졌지만 ‘허탕’
입력 2014.06.12 (23:41)
수정 2014.06.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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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수원에 대한 검경 수사팀의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신도들을 한 명 한 명 조사하고 비밀 땅굴까지 찾아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원파' 신도들 앞을 경찰 수백 명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금수원' 안에 있는 신도 3백여 명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해 유병언 씨의 도피 조력자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구원파' 신도 : "이런 식으로 주민 등록 번호를 대라는 둥 이름을 대라는 둥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설득 끝에 신원 조회가 시작됐지만 결국, 도피 조력자는 한 명도 찾지 못했습니다.
'금수원' 지하에 있다는 유 씨의 비밀 땅굴을 찾기 위한 수색도 이뤄졌습니다.
탐지기에 탐침봉까지 동원됐지만 역시나 헛수고였습니다.
<인터뷰> 김진수 (안성시청 산림팀 직원) : "지하 통로는 모르겠어요. 왜 지하 통로 얘기가 나왔는지. 여기 지하 통로가 있어요?"
어제 6천 명, 오늘 3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한 총력 수색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서울에서 유 씨의 비서 김 모 씨가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강해 수사팀을 110명 규모로 늘렸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의 왼손 세 번째 손가락이 휘어져 있다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수원' 인근 아파트 등 6백억 원이 넘는 유 씨의 차명 재산을 확인해 추징 보전 하기로 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여전히 유 씨의 흔적은 오리무중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금수원에 대한 검경 수사팀의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신도들을 한 명 한 명 조사하고 비밀 땅굴까지 찾아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원파' 신도들 앞을 경찰 수백 명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금수원' 안에 있는 신도 3백여 명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해 유병언 씨의 도피 조력자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구원파' 신도 : "이런 식으로 주민 등록 번호를 대라는 둥 이름을 대라는 둥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설득 끝에 신원 조회가 시작됐지만 결국, 도피 조력자는 한 명도 찾지 못했습니다.
'금수원' 지하에 있다는 유 씨의 비밀 땅굴을 찾기 위한 수색도 이뤄졌습니다.
탐지기에 탐침봉까지 동원됐지만 역시나 헛수고였습니다.
<인터뷰> 김진수 (안성시청 산림팀 직원) : "지하 통로는 모르겠어요. 왜 지하 통로 얘기가 나왔는지. 여기 지하 통로가 있어요?"
어제 6천 명, 오늘 3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한 총력 수색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서울에서 유 씨의 비서 김 모 씨가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강해 수사팀을 110명 규모로 늘렸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의 왼손 세 번째 손가락이 휘어져 있다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수원' 인근 아파트 등 6백억 원이 넘는 유 씨의 차명 재산을 확인해 추징 보전 하기로 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여전히 유 씨의 흔적은 오리무중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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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땅굴’도 뒤졌지만 ‘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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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2 23:41:49
- 수정2014-06-13 0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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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에 대한 검경 수사팀의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신도들을 한 명 한 명 조사하고 비밀 땅굴까지 찾아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원파' 신도들 앞을 경찰 수백 명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금수원' 안에 있는 신도 3백여 명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해 유병언 씨의 도피 조력자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구원파' 신도 : "이런 식으로 주민 등록 번호를 대라는 둥 이름을 대라는 둥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설득 끝에 신원 조회가 시작됐지만 결국, 도피 조력자는 한 명도 찾지 못했습니다.
'금수원' 지하에 있다는 유 씨의 비밀 땅굴을 찾기 위한 수색도 이뤄졌습니다.
탐지기에 탐침봉까지 동원됐지만 역시나 헛수고였습니다.
<인터뷰> 김진수 (안성시청 산림팀 직원) : "지하 통로는 모르겠어요. 왜 지하 통로 얘기가 나왔는지. 여기 지하 통로가 있어요?"
어제 6천 명, 오늘 3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한 총력 수색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서울에서 유 씨의 비서 김 모 씨가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강해 수사팀을 110명 규모로 늘렸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의 왼손 세 번째 손가락이 휘어져 있다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수원' 인근 아파트 등 6백억 원이 넘는 유 씨의 차명 재산을 확인해 추징 보전 하기로 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여전히 유 씨의 흔적은 오리무중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금수원에 대한 검경 수사팀의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신도들을 한 명 한 명 조사하고 비밀 땅굴까지 찾아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원파' 신도들 앞을 경찰 수백 명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금수원' 안에 있는 신도 3백여 명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해 유병언 씨의 도피 조력자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구원파' 신도 : "이런 식으로 주민 등록 번호를 대라는 둥 이름을 대라는 둥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설득 끝에 신원 조회가 시작됐지만 결국, 도피 조력자는 한 명도 찾지 못했습니다.
'금수원' 지하에 있다는 유 씨의 비밀 땅굴을 찾기 위한 수색도 이뤄졌습니다.
탐지기에 탐침봉까지 동원됐지만 역시나 헛수고였습니다.
<인터뷰> 김진수 (안성시청 산림팀 직원) : "지하 통로는 모르겠어요. 왜 지하 통로 얘기가 나왔는지. 여기 지하 통로가 있어요?"
어제 6천 명, 오늘 3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한 총력 수색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서울에서 유 씨의 비서 김 모 씨가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강해 수사팀을 110명 규모로 늘렸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의 왼손 세 번째 손가락이 휘어져 있다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수원' 인근 아파트 등 6백억 원이 넘는 유 씨의 차명 재산을 확인해 추징 보전 하기로 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여전히 유 씨의 흔적은 오리무중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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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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