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경환 교육 김명수…7개 부처 개각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경제부총리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창언 기자? 개각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친박 핵심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교육사회문화 부총리를 겸하게 될 교육부 장관에는 교육행정 전문가인 김명수 한국교육학회장이 내정됐습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 최양희 서울대 공대 교수,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한국헌법학회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엔 정성근 아리랑TV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차관, 여성가족부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본인이 여러 차례 사의를 표했지만 세월호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유임됐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대개조와 국민안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개부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선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홍원 총리가 문창극 후보자와의 협의를 거쳐 박 대통령에게 제청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