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제자 논문 축약 발표 뒤 연구비 받아
입력 2014.06.18 (21:21)
수정 2014.06.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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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 후보자가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연구비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11년 교원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제자 이씨의 1년 전 석사학위 논문의 제목과 연구방법 등이 일치합니다.
김 후보자 스스로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축약 정리했다" 고 명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학에 학술지원비를 신청해 5백만 원을 받았고, 이 축약논문을 성과로 제출했습니다.
<녹취> 교원대 관계자 : "(학술지원비 제도는) 학술지원금을 주고 (일정 기간의) 연구성과를 논문에 실어서 제출해 달라 이런 제도거든요."
제도의 취지상 당해년도에 연구한 새로운 성과를 내라는 것이지만 김후보자는 1년 전 논문을 요약해 지원비를 받은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2012년에도 또 다른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5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았습니다.
또 2004년 발표된 이 연구용역은 다섯 사람의 공동연구물이지만 김 후보자는 본인의 단독 연구로 올렸습니다.
이런 경우가 연구용역을 포함해 최소 3건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된 김 후보자의 논문 상당수는 지난 2006년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연구 윤리가 강화된 뒤에 발표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된 것은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 후보자가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연구비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11년 교원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제자 이씨의 1년 전 석사학위 논문의 제목과 연구방법 등이 일치합니다.
김 후보자 스스로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축약 정리했다" 고 명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학에 학술지원비를 신청해 5백만 원을 받았고, 이 축약논문을 성과로 제출했습니다.
<녹취> 교원대 관계자 : "(학술지원비 제도는) 학술지원금을 주고 (일정 기간의) 연구성과를 논문에 실어서 제출해 달라 이런 제도거든요."
제도의 취지상 당해년도에 연구한 새로운 성과를 내라는 것이지만 김후보자는 1년 전 논문을 요약해 지원비를 받은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2012년에도 또 다른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5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았습니다.
또 2004년 발표된 이 연구용역은 다섯 사람의 공동연구물이지만 김 후보자는 본인의 단독 연구로 올렸습니다.
이런 경우가 연구용역을 포함해 최소 3건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된 김 후보자의 논문 상당수는 지난 2006년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연구 윤리가 강화된 뒤에 발표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된 것은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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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제자 논문 축약 발표 뒤 연구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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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8 21:22:03
- 수정2014-06-18 2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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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 후보자가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연구비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11년 교원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제자 이씨의 1년 전 석사학위 논문의 제목과 연구방법 등이 일치합니다.
김 후보자 스스로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축약 정리했다" 고 명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학에 학술지원비를 신청해 5백만 원을 받았고, 이 축약논문을 성과로 제출했습니다.
<녹취> 교원대 관계자 : "(학술지원비 제도는) 학술지원금을 주고 (일정 기간의) 연구성과를 논문에 실어서 제출해 달라 이런 제도거든요."
제도의 취지상 당해년도에 연구한 새로운 성과를 내라는 것이지만 김후보자는 1년 전 논문을 요약해 지원비를 받은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2012년에도 또 다른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5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았습니다.
또 2004년 발표된 이 연구용역은 다섯 사람의 공동연구물이지만 김 후보자는 본인의 단독 연구로 올렸습니다.
이런 경우가 연구용역을 포함해 최소 3건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된 김 후보자의 논문 상당수는 지난 2006년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연구 윤리가 강화된 뒤에 발표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된 것은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 후보자가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연구비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11년 교원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제자 이씨의 1년 전 석사학위 논문의 제목과 연구방법 등이 일치합니다.
김 후보자 스스로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축약 정리했다" 고 명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학에 학술지원비를 신청해 5백만 원을 받았고, 이 축약논문을 성과로 제출했습니다.
<녹취> 교원대 관계자 : "(학술지원비 제도는) 학술지원금을 주고 (일정 기간의) 연구성과를 논문에 실어서 제출해 달라 이런 제도거든요."
제도의 취지상 당해년도에 연구한 새로운 성과를 내라는 것이지만 김후보자는 1년 전 논문을 요약해 지원비를 받은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2012년에도 또 다른 제자의 논문을 축약해 발표하고 5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았습니다.
또 2004년 발표된 이 연구용역은 다섯 사람의 공동연구물이지만 김 후보자는 본인의 단독 연구로 올렸습니다.
이런 경우가 연구용역을 포함해 최소 3건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된 김 후보자의 논문 상당수는 지난 2006년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연구 윤리가 강화된 뒤에 발표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된 것은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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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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