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유라시아 구상 “함께 실현” 제안

입력 2014.06.18 (21:25) 수정 2014.06.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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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박근혜 대통령이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 평화와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의 교차로',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는 2700년 역사의 고도 사마르칸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어제밤 만찬에서 카리모프 대통령이 직접 안내하겠다고 제안하면서 두 정상이 함께 방문하게 됐습니다.

앞서 국빈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사마르칸트 벽화 속 고구려 사신의 모습을 언급하며 실크로드를 통한 1400년간의 교류를 경제협력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교통과 물류,지식,인적 교류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열어가는 길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더욱 더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합니다."

또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유라시아 구상' 실현으로 평화와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실현되면 실크로드의 영화가 우즈베키스탄에 다시 찾아오고 동서 문화 융합과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사마르칸트 시찰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유라시아 구상 실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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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유라시아 구상 “함께 실현” 제안
    • 입력 2014-06-18 21:26:04
    • 수정2014-06-18 2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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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박근혜 대통령이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 평화와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의 교차로',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는 2700년 역사의 고도 사마르칸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어제밤 만찬에서 카리모프 대통령이 직접 안내하겠다고 제안하면서 두 정상이 함께 방문하게 됐습니다.

앞서 국빈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사마르칸트 벽화 속 고구려 사신의 모습을 언급하며 실크로드를 통한 1400년간의 교류를 경제협력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교통과 물류,지식,인적 교류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열어가는 길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더욱 더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합니다."

또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유라시아 구상' 실현으로 평화와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실현되면 실크로드의 영화가 우즈베키스탄에 다시 찾아오고 동서 문화 융합과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사마르칸트 시찰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유라시아 구상 실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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