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값 하락세
입력 2002.02.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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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집값 안정 대책 발표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강남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다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거래가 재개된 강남지역의 매물들은 가격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입니다.
세무조사 발표 이후 문을 닫아 걸었던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20여 일만에 일제히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20여 채 급매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가격도 뚝 떨어졌습니다.
⊙김봉균(공인중개사): 시세가 대체로 평형별로 1000만원에서 최고 큰 평수는 한 3000까지 이렇게 떨어져 있습니다.
⊙기자: 가격은 떨어졌지만 사겠다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국세청이 기준시가를 현실화시키기 전에 아파트를 사두면 양도세 부담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준시가가 현실화 될 때까지 당분간 가격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세는 개포동, 대치동을 중심으로 반포와 압구정, 잠실 등 강남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파트값이 주춤거리자 오피스텔 같은 임대형 상품에 관심들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투자 설명회장에는 여윳돈을 굴리려는 투자자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황용천(해밀컨설팅 대표): 세무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가라든가 오피스텔 등 아파트 대체 상품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또 세무조사 그늘에서 벗어난 강북과 수도권 지역에 투기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그리고 거래가 재개된 강남지역의 매물들은 가격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입니다.
세무조사 발표 이후 문을 닫아 걸었던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20여 일만에 일제히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20여 채 급매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가격도 뚝 떨어졌습니다.
⊙김봉균(공인중개사): 시세가 대체로 평형별로 1000만원에서 최고 큰 평수는 한 3000까지 이렇게 떨어져 있습니다.
⊙기자: 가격은 떨어졌지만 사겠다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국세청이 기준시가를 현실화시키기 전에 아파트를 사두면 양도세 부담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준시가가 현실화 될 때까지 당분간 가격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세는 개포동, 대치동을 중심으로 반포와 압구정, 잠실 등 강남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파트값이 주춤거리자 오피스텔 같은 임대형 상품에 관심들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투자 설명회장에는 여윳돈을 굴리려는 투자자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황용천(해밀컨설팅 대표): 세무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가라든가 오피스텔 등 아파트 대체 상품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또 세무조사 그늘에서 벗어난 강북과 수도권 지역에 투기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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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부의 집값 안정 대책 발표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강남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다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거래가 재개된 강남지역의 매물들은 가격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입니다.
세무조사 발표 이후 문을 닫아 걸었던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20여 일만에 일제히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20여 채 급매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가격도 뚝 떨어졌습니다.
⊙김봉균(공인중개사): 시세가 대체로 평형별로 1000만원에서 최고 큰 평수는 한 3000까지 이렇게 떨어져 있습니다.
⊙기자: 가격은 떨어졌지만 사겠다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국세청이 기준시가를 현실화시키기 전에 아파트를 사두면 양도세 부담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준시가가 현실화 될 때까지 당분간 가격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세는 개포동, 대치동을 중심으로 반포와 압구정, 잠실 등 강남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파트값이 주춤거리자 오피스텔 같은 임대형 상품에 관심들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투자 설명회장에는 여윳돈을 굴리려는 투자자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황용천(해밀컨설팅 대표): 세무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가라든가 오피스텔 등 아파트 대체 상품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또 세무조사 그늘에서 벗어난 강북과 수도권 지역에 투기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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