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카자흐 도착…오늘 정상회담

입력 2014.06.19 (12:31) 수정 2014.06.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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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스타나에서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카자흐스탄은 미래를 함께 개척할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해서 양국이 동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기반을 다지려고 합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이 체결돼 상호 방문이 편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이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한 뒤 경제 성장을 이룬 점을 거론하며 북핵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현재 중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등 양국 경협 사업의 원활한 이행 방안 등이 집중 협의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함께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대학 등을 시찰합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린 사마르칸트를 찾았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유적지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이곳 카자흐스탄에서도 유라시아 구상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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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카자흐 도착…오늘 정상회담
    • 입력 2014-06-19 12:33:07
    • 수정2014-06-19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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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스타나에서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카자흐스탄은 미래를 함께 개척할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해서 양국이 동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기반을 다지려고 합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이 체결돼 상호 방문이 편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이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한 뒤 경제 성장을 이룬 점을 거론하며 북핵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현재 중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등 양국 경협 사업의 원활한 이행 방안 등이 집중 협의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함께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대학 등을 시찰합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린 사마르칸트를 찾았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유적지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이곳 카자흐스탄에서도 유라시아 구상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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