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투르크 방문…“5조 플랜트 수주 지원”

입력 2014.06.20 (21:23) 수정 2014.06.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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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5조 원 규모의 에너지 플랜트 신규 사업 수주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서로에게 유익한 상생의 그 경제발전 협력 무대를 만들 수가 있고 호혜적인 또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한 신규 대형 플랜트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억 달러 규모의 세이디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과 30억 달러 규모의 가스액화 플랜트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돼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7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판매권 등 이미 추진 중인 대형 플랜트 사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영세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측에 북핵과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끝으로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내일밤 귀국합니다.

아슈하바트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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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투르크 방문…“5조 플랜트 수주 지원”
    • 입력 2014-06-20 21:24:13
    • 수정2014-06-20 22: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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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5조 원 규모의 에너지 플랜트 신규 사업 수주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서로에게 유익한 상생의 그 경제발전 협력 무대를 만들 수가 있고 호혜적인 또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한 신규 대형 플랜트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억 달러 규모의 세이디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과 30억 달러 규모의 가스액화 플랜트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돼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7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판매권 등 이미 추진 중인 대형 플랜트 사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영세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측에 북핵과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끝으로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내일밤 귀국합니다.

아슈하바트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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