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잡기 ‘익사 위험’…안전 장비 착용해야
입력 2014.06.21 (07:27)
수정 2014.06.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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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다슬기 잡는 분들 많으신데요.
최근에 다슬기를 잡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의 한 하천.
때이른 무더위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합니다.
하지만,이 곳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수영이 금지된 위험 지역입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42살 이 모씨가 이 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이 씨는 술을 마시고 다슬기를 잡으러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7일과 10일, 충북 괴산과 청원에서도 다슬기 사고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다슬기를 잡다 사망한 사람만도 1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안전 장비도 갖추지 않고 하천의 수심 상태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갔다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곳은 피하고,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훈(소방장/홍천소방서 구조팀장) : " 다슬기 채취시 안전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반드시 구명 조끼라든가 보호장구를 착용하시고..."
특히,물 속 상황을 모르고 구조가 어려운 야간에 다슬기를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다슬기 잡는 분들 많으신데요.
최근에 다슬기를 잡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의 한 하천.
때이른 무더위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합니다.
하지만,이 곳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수영이 금지된 위험 지역입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42살 이 모씨가 이 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이 씨는 술을 마시고 다슬기를 잡으러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7일과 10일, 충북 괴산과 청원에서도 다슬기 사고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다슬기를 잡다 사망한 사람만도 1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안전 장비도 갖추지 않고 하천의 수심 상태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갔다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곳은 피하고,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훈(소방장/홍천소방서 구조팀장) : " 다슬기 채취시 안전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반드시 구명 조끼라든가 보호장구를 착용하시고..."
특히,물 속 상황을 모르고 구조가 어려운 야간에 다슬기를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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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슬기 잡기 ‘익사 위험’…안전 장비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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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1 07:28:51
- 수정2014-06-21 08:26:16
<앵커 멘트>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다슬기 잡는 분들 많으신데요.
최근에 다슬기를 잡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의 한 하천.
때이른 무더위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합니다.
하지만,이 곳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수영이 금지된 위험 지역입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42살 이 모씨가 이 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이 씨는 술을 마시고 다슬기를 잡으러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7일과 10일, 충북 괴산과 청원에서도 다슬기 사고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다슬기를 잡다 사망한 사람만도 1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안전 장비도 갖추지 않고 하천의 수심 상태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갔다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곳은 피하고,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훈(소방장/홍천소방서 구조팀장) : " 다슬기 채취시 안전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반드시 구명 조끼라든가 보호장구를 착용하시고..."
특히,물 속 상황을 모르고 구조가 어려운 야간에 다슬기를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다슬기 잡는 분들 많으신데요.
최근에 다슬기를 잡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의 한 하천.
때이른 무더위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합니다.
하지만,이 곳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수영이 금지된 위험 지역입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42살 이 모씨가 이 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이 씨는 술을 마시고 다슬기를 잡으러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7일과 10일, 충북 괴산과 청원에서도 다슬기 사고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다슬기를 잡다 사망한 사람만도 1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안전 장비도 갖추지 않고 하천의 수심 상태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갔다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곳은 피하고,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훈(소방장/홍천소방서 구조팀장) : " 다슬기 채취시 안전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반드시 구명 조끼라든가 보호장구를 착용하시고..."
특히,물 속 상황을 모르고 구조가 어려운 야간에 다슬기를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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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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