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살린 ‘호날두의 한 방’

입력 2014.06.24 (00:23) 수정 2014.06.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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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황금같은 크로스 하나로 16강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이긴 뒤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가 공격 진영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렐라가 깔끔한 헤딩슛으로 연결합니다.

<녹취> KBS 해설 : "호날두 선수 대단합니다!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벼랑 끝에서 밀어 올립니다!"

2대1로 뒤진 상황... 여기까지인가 싶은 때에 올라온 호날두의 크로스로, 포르투갈은 극적으로 2대2로 비겼습니다.

그리고,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나니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미국의 파상공세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8분, 미국의 저메인 존스가 그림같은 중거리 슛을 터트리며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뎀프시가 문전에서 이른바 '배치기 슛'을 기록하며 역전해 포르투갈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습니다.

패배 직전이었던 순간, 호날두의 천금같은 크로스가 동점골로 이어졌고,포르투갈은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포르투갈은 가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대량득점으로 승리하고, 독일과 미국 중 한 팀이 승리해야 2위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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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살린 ‘호날두의 한 방’
    • 입력 2014-06-24 00:25:26
    • 수정2014-06-24 0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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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호날두의 황금같은 크로스 하나로 16강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이긴 뒤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가 공격 진영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렐라가 깔끔한 헤딩슛으로 연결합니다.

<녹취> KBS 해설 : "호날두 선수 대단합니다!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벼랑 끝에서 밀어 올립니다!"

2대1로 뒤진 상황... 여기까지인가 싶은 때에 올라온 호날두의 크로스로, 포르투갈은 극적으로 2대2로 비겼습니다.

그리고,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나니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미국의 파상공세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8분, 미국의 저메인 존스가 그림같은 중거리 슛을 터트리며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뎀프시가 문전에서 이른바 '배치기 슛'을 기록하며 역전해 포르투갈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습니다.

패배 직전이었던 순간, 호날두의 천금같은 크로스가 동점골로 이어졌고,포르투갈은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포르투갈은 가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대량득점으로 승리하고, 독일과 미국 중 한 팀이 승리해야 2위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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