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속 ‘짝퉁 넥타이’ 10만 점 밀수 적발

입력 2014.06.27 (12:29) 수정 2014.06.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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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유명 상표를 도용한 이른바 짝퉁 넥타이 10만 점을 국내에 유통시킨 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일반 넥타이 안에 짝퉁 넥타이를 넣은 뒤 정교하게 박음질해서 들여왔는데 동대문과 이태원 등의 도매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 지하 창고에 넥타이가 든 상자가 가득합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상표가 붙은 넥타이를 뜯으니 그 안에 영국산 상표의 넥타이가 들어 있습니다.

해외 유명 상표의 '짝퉁 넥타이'를 중국산 넥타이에 숨겨 세관의 감시망을 피한 것입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런 수법으로 정품 시가 150억 원 상당의 짝퉁 넥타이 10만여 점을 밀수입한 업자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해외 유명상표의 짝퉁 넥타이를 일반 넥타이 안쪽에 넣어 박음질한 뒤 정상 제품인 것처럼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비밀 창고에서 짝퉁 넥타이를 개별 포장한 뒤 서울 동대문과 이태원 등지에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한 점당 2천원에 구입한 짝퉁 넥타이를 2만 원 가량을 받고 팔아 10배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세관은 지하 창고에 보관돼있던 짝퉁 넥타이 5만여 점을 압수하고, 또 다른 밀수 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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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타이 속 ‘짝퉁 넥타이’ 10만 점 밀수 적발
    • 입력 2014-06-27 12:32:19
    • 수정2014-06-27 13:11:04
    뉴스 12
<앵커 멘트>

해외유명 상표를 도용한 이른바 짝퉁 넥타이 10만 점을 국내에 유통시킨 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일반 넥타이 안에 짝퉁 넥타이를 넣은 뒤 정교하게 박음질해서 들여왔는데 동대문과 이태원 등의 도매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 지하 창고에 넥타이가 든 상자가 가득합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상표가 붙은 넥타이를 뜯으니 그 안에 영국산 상표의 넥타이가 들어 있습니다.

해외 유명 상표의 '짝퉁 넥타이'를 중국산 넥타이에 숨겨 세관의 감시망을 피한 것입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런 수법으로 정품 시가 150억 원 상당의 짝퉁 넥타이 10만여 점을 밀수입한 업자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해외 유명상표의 짝퉁 넥타이를 일반 넥타이 안쪽에 넣어 박음질한 뒤 정상 제품인 것처럼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비밀 창고에서 짝퉁 넥타이를 개별 포장한 뒤 서울 동대문과 이태원 등지에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한 점당 2천원에 구입한 짝퉁 넥타이를 2만 원 가량을 받고 팔아 10배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세관은 지하 창고에 보관돼있던 짝퉁 넥타이 5만여 점을 압수하고, 또 다른 밀수 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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