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오작동에 대피소동
입력 2014.06.27 (12:30)
수정 2014.06.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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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대형할인매장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쇼핑객과 영화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화재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제대로 된 안내방송도 없어 손님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할인매장 출입문이 모두 닫혔습니다.
어젯밤 8시쯤, 화재 경보기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히면서 고객 수백여 명이 매장에 갇혔습니다.
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손님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녹취> 할인매장 손님 : "셔터만 내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우왕좌왕했어요. 셔터가 다 내려진 상태에서 아무 소식이 없으니까..."
뒤늦게 안내 방송을 한 할인매장 측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할인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다 끝났어요...없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지금..."
같은 시간 할인매장 옆 영화관에서도 화재경보가 울렸습니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즉각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영화관측이 제대로 대피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영화관 손님 : "처음에는 효과음인 줄 알았는데 계속 (비상벨 소리) 나니까...특별한 안내는 없었고 영화 보던 사람이 밖에 나가서 물어보니까..."
소방방재청이 작성한 행동요령을 보면, 화재 발생시 가장 먼저 할 일은 비상벨을 누르는 일입니다.
<녹취> 영화관 관계자(음성변조) : "상영관 로비만 싸이렌이 울려서 보니까 오작동이고...확인하려고 가는 와중에 (비상벨 소리가) 상영관으로 유입돼서..."
진짜 불이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그러나 우리 주변의 안전불감증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대형할인매장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쇼핑객과 영화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화재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제대로 된 안내방송도 없어 손님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할인매장 출입문이 모두 닫혔습니다.
어젯밤 8시쯤, 화재 경보기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히면서 고객 수백여 명이 매장에 갇혔습니다.
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손님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녹취> 할인매장 손님 : "셔터만 내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우왕좌왕했어요. 셔터가 다 내려진 상태에서 아무 소식이 없으니까..."
뒤늦게 안내 방송을 한 할인매장 측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할인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다 끝났어요...없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지금..."
같은 시간 할인매장 옆 영화관에서도 화재경보가 울렸습니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즉각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영화관측이 제대로 대피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영화관 손님 : "처음에는 효과음인 줄 알았는데 계속 (비상벨 소리) 나니까...특별한 안내는 없었고 영화 보던 사람이 밖에 나가서 물어보니까..."
소방방재청이 작성한 행동요령을 보면, 화재 발생시 가장 먼저 할 일은 비상벨을 누르는 일입니다.
<녹취> 영화관 관계자(음성변조) : "상영관 로비만 싸이렌이 울려서 보니까 오작동이고...확인하려고 가는 와중에 (비상벨 소리가) 상영관으로 유입돼서..."
진짜 불이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그러나 우리 주변의 안전불감증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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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경보기 오작동에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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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7 12:33:41
- 수정2014-06-27 13:11:04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대형할인매장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쇼핑객과 영화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화재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제대로 된 안내방송도 없어 손님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할인매장 출입문이 모두 닫혔습니다.
어젯밤 8시쯤, 화재 경보기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히면서 고객 수백여 명이 매장에 갇혔습니다.
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손님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녹취> 할인매장 손님 : "셔터만 내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우왕좌왕했어요. 셔터가 다 내려진 상태에서 아무 소식이 없으니까..."
뒤늦게 안내 방송을 한 할인매장 측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할인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다 끝났어요...없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지금..."
같은 시간 할인매장 옆 영화관에서도 화재경보가 울렸습니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즉각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영화관측이 제대로 대피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영화관 손님 : "처음에는 효과음인 줄 알았는데 계속 (비상벨 소리) 나니까...특별한 안내는 없었고 영화 보던 사람이 밖에 나가서 물어보니까..."
소방방재청이 작성한 행동요령을 보면, 화재 발생시 가장 먼저 할 일은 비상벨을 누르는 일입니다.
<녹취> 영화관 관계자(음성변조) : "상영관 로비만 싸이렌이 울려서 보니까 오작동이고...확인하려고 가는 와중에 (비상벨 소리가) 상영관으로 유입돼서..."
진짜 불이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그러나 우리 주변의 안전불감증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대형할인매장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쇼핑객과 영화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화재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제대로 된 안내방송도 없어 손님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할인매장 출입문이 모두 닫혔습니다.
어젯밤 8시쯤, 화재 경보기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히면서 고객 수백여 명이 매장에 갇혔습니다.
경보기 오작동이었지만 손님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녹취> 할인매장 손님 : "셔터만 내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우왕좌왕했어요. 셔터가 다 내려진 상태에서 아무 소식이 없으니까..."
뒤늦게 안내 방송을 한 할인매장 측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할인매장 관계자(음성변조) : "다 끝났어요...없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지금..."
같은 시간 할인매장 옆 영화관에서도 화재경보가 울렸습니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즉각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영화관측이 제대로 대피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영화관 손님 : "처음에는 효과음인 줄 알았는데 계속 (비상벨 소리) 나니까...특별한 안내는 없었고 영화 보던 사람이 밖에 나가서 물어보니까..."
소방방재청이 작성한 행동요령을 보면, 화재 발생시 가장 먼저 할 일은 비상벨을 누르는 일입니다.
<녹취> 영화관 관계자(음성변조) : "상영관 로비만 싸이렌이 울려서 보니까 오작동이고...확인하려고 가는 와중에 (비상벨 소리가) 상영관으로 유입돼서..."
진짜 불이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그러나 우리 주변의 안전불감증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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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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